고핫토 (御法度,Gohatto 1999) 1cd 69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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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핫토 (御法度,Gohatto 1999) 1cd 69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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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노 트 

▷ 장 르 : 액션/시대극
▷ 출 연 : 기타노 다케시(北野武), 마츠다 류헤이(松田龍平)
▷ 출 연 : 다케다 신지(武田眞治), 아사노 타다노부(淺野忠信)
▷ 출 연 : 사이 요이치(崔洋一, 최양일)
▷ 감 독 :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 촬 영 : 쿠리다 도요미치(栗田豊通)
▷ 미 술 : 니시오카 요시노부(西岡善信)
▷ 음 악 : 사카모토 류이치(板本龍一)
▷ 의 상 : 와다 에미(ワダエミ)
▷ 등 급 : 18세 미만 관람 불가
▷ 제 작 : 오시마 나기사 프로덕션, 쇼치쿠
▷ 배 급 : 쇼치쿠, 카도카와, BS아사히
▷ 개봉일자 : (일) 1999년 12월 18일
▷ 제작년도 : 1999

 
 줄 거 리 


  "과격하고도 우아한 영화"

  1985년 여름, 교토 서본원사(西本願寺)에 있는 신선조(新撰組) 도장(道場)에서는 총장 콘도 이사미(近藤甬, 최양일 분)과 부장 히치가타 토시죠(土方歲三, 기타노 다케시 분)를 비롯한 간부들 입회 하에 새로운 수사를 선발하는 시합이 열리고 있었다.

  지원자를 상대하는 것은 신선조 최고의 검수인 오키타 소지(沖田總司, 다케다 신지 분). 그런 와중에 단연 눈에 띄는 미모의 청년이 있으니 그가 바로 카노 소자부로(加納惚三郞, 마츠다 류헤이 분)이었다. 이 날을 여러 후보를 물리치고 신선조에 들어오기를 허락받은 사람은 두 명. 바로 카노 소자부로와 하급무사 출신인 다시로 효조(田代彪臟, 다사노 다다노부 분)이었다.

  수사들이 자고 일어나는 큰 방에 걸려 있는 [국중법도(局中法度)] [군중법도(軍中法度)]는 엄격한 형률로 다스리는 이외에는 통제할 수단도, 윤리도 없는 신선조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을 보면서 다시로(田代)는 소자부로(惚三郞)에게 "너 같은 녀석이 왜 신선조에 들어왔냐?"고 모욕을 주지만 소자부로(惚三郞)는 조금의 동요도 없이 조용한 웃음만을 흘린다. 이때부터 다시로(田代)는 소자부로(惚三郞)의 매력에 끌리게 된다.

  다음날, 소자부로(惚三郞)에게 첫번째 임무가 주어진다. 그것은 고핫토((御法度)를 어긴 수사의 처형이었는데 단칼에 목을 베어버리는 소자부로(惚三郞)를 보고 콘도(近藤)는 "용기가 있다"고 높이 평가하지만 히치가타(土方)은 용기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끼며 소자부로(惚三郞)를 예의주시하게 되는데....



 
작 품 소 개


  "오랫동안 침묵했던 거장의 야심작"

  "스스로 세계 영화계의 최고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세계의 가장 앞에 있는, 최첨단에 서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의 일본영화 = 청춘영화라는 상식을 깨트린 [청춘잔혹이야기(靑春殘酷物語, 1960)]을 오시마 감독은 이렇게 표현한다. 이후 항상 센세이셔널한 화제와 함께 시대의 첨단을 달리며, 일본 영화의 틀을 뛰어넘는 영상작가로서 세계의 주목을 모아 온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13번째 작품인, 과격하고도 우아한 작품이 드디어 개봉되었다.

  막부말의 교토. 토막(막부토벌), 유신(존왕양이)로 기울어져 가는 세상의 흐름과는 반대로 막부의 비상경찰로서 싸움에 능통한 남자들의 집단인 신선조(新選組). 그 잔혹한 남자들의 집단에 어느날, 한 명의 미소년이 입대한다. [국중법도(局中法度)] [군중법도(軍中法度)]라는 엄격한 규율 하에 철의 결속을 자랑하고 있던 신선조가 그 소년이 지닌 요염함과 아름다움 때문에 질시와 모략, 억측이 난무하는 광기의 시간을 겪게 된다......

  이야기의 열쇠를 쥔 매혹적인 미소년을 비롯해 스탭과 출연진의 호화로움과 의외성에서 오시마 감독의 독창성을 느낄 수 있다. 냉철한 눈으로 부대를 통솔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신선조의 부장 히치가타(土方) 역에는 세계 영화계에서 배우와 감독으로서 인정받고 있는 기타노 다케시(ビ-トたけし)가 열연했으며,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미모의 소년 소자부로(惚三郞) 역은 신인 마츠다 류헤이(松田龍平)가 맡았다. 중학교 3학년 때 오시마 감독에게 발탁된 마츠다는 "눈이 촉촉하고 고요하면서 색기가 감도는" 미소년의 이미지에 꼭 맞는 눈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소자부로(惚三郞)를 둘러싼 소동을 한 발 뒤로 물러서 냉정함을 지키는 검사 오키타 소지(沖田總司) 역은 [TOKYO EYES]로 칸느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다케다 신지(武田信治)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살기와 에로티시즘을 가지고 있는 사내들을 절묘하게 스크린에 옮긴 것은 쿠리다 도요미치(栗田豊通). 그는 로버트 알트만, 알랜 루돌프 등 헐리웃 1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촬영감독으로, 이번에는 색을 극도로 억제한 깊이 있는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울나란 아직 미개봉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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