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더 와일드 윈드 (Reap the Wild Wind 1942) Reap.the.Wild.Wind.1942.1080p.BluRay.x264.DTS-F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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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더 와일드 윈드 (Reap the Wild Wind 1942) Reap.the.Wild.Wind.1942.1080p.BluRay.x264.DTS-F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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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CD 자막 합친후 릴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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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1 dddsd
감사드립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19 최대포
고맙습니다.
35 qualley
고맙습니다.
29 언제나
고맙습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39 범부
고맙습니다.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48 CaMillo
감사합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S 인향
고맙습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34 금옥
수고하셨습니다 ^^
40 백마
감사합니다^^
16 o지온o
감사합니다.
16 해피데이
감사합니다
4 소주맥주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2. 7. 31. 감상

단  평 : 침몰하지 않는 자본으로서의 법



관객이 기대한 장르의 신화적 캐릭터는 오프닝에서 쓰러져있는 채로 첫 등장한다.

다행스럽게도 관객이 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을 노출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이 공간이 땅이 아닌 흔들리는 선박 위라는 점일 것이다. 흥미롭게도

본편의 주된 서사는 유통과 좌초 간의 갈등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자본의

이동 경로의 안전성을 부정하는 악랄한 강탈자에게 변호사의 지위를 부여했다.



이를 일종의 진솔한 자기고백의 소격 효과라고 간주할 수 있는 지반은 서사 밖의

우연한 포착처럼 위장한 낙조 하의 민간 음악의 기입에 있다. 프레임 안밖을

구분함이 거의 무의미한 선박 노동자들의 음영화된 육체의 이동은 그간 평면성을

주창했던 감독 세계의 어법을 무색하게 한다. 그들은 노예 노동과 죽음으로 이어진

미국 19세기 중반의 자본 생태계의 최하층으로 자신의 존재를 노래로 증언한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본편 주축이 육지/바다의 이분법 하에서 어머니-유사 부친의

자본적 혈통이 부가된 인물들의 결합을 위해 남근적 욕망의 순수성을 명예 희생으로

수장시키는 잔인함에 있음을 상기하면 위 맥락에서 열외된 부두 노동자들의 음율은

잠시라도 본편 전체를 혼돈으로 몰아넣는다. 여기에 삽입된 인신 매매의 포경선을

추가시킨다면 삼각 관계나 자본 투쟁 밖에서 의외의 기의를 발견할 수도 있겠다.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