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쥴리 (Fröken Julie, 1951) aka. Miss Julie 미스 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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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쥴리 (Fröken Julie, 1951) aka. Miss Julie 미스 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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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90분
    (감독) 알프 시오베르그   
    (주연) 아니타 비에르크   
 


자연주의 작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가 1888년에 발표한 희곡을 영화화한 것이다.

쇠베리는 1949년에 스톡홀름의 왕립극장에서 이 희곡을 연출할 때 67회 속연(續演)의 대기록을 수립하고 이어서 영화화한 것이다.

영화에서는 대담한 회상수법을 구사하고, 여성심리의 콤플렉스를 날카롭게 파헤쳐 원작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데 성공하고 있다.

스웨덴에 있어서 연극과 영화의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전형적인 명작이다.  [위키피디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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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영화나 영화로 여러번 영화화 된 모양인데, 이 작품은 깐느에서 51년에 대상 받았다하네요.
잔깐 훑어봤는데, 위의 위키 설명처럼 주인공 줄리의 내면을 보여주는 주관적인 숏이나 앵글이 훌룡한데다,

줄리가 독백 중 배경에 이중노출되는 숏은 몽롱하고, 영화 속 장면들은 때론 고딕스런 으스스함을,

어떤면에서는 마치 50년대 오손웰즈의 영화를 보는 듯도 합니다. 물론 촬영이나 조명이 아름다운건 기본이고요.

스틸컷은 마치 브뉴엘의 <골든에이지>를 연상시키네요.


걸작예감!!



영자막.즐감

bigfile.mail.naver.com/bigfileupload/download?fid=GXFGWzkOM6KlFCYwHrkOFqbraAEjKogwaxuZKoKmKxgZFAujKxEXaxbmFxula3Ywp6KmazEZMq34MqUqF6t9K6KlFxuZaAi4FqKwMqglKg==
 

Comments

48 CaMillo
감사합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GIVE 3 MP 30 가일123
감사합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25 토마스모어
영상까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영양 쥬리'로 개봉된 영화지요.
13 리시츠키
개봉제목인 "영양 쥬리"로 수정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감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25 토마스모어
개봉제가 영양 쥬리가 아니고 영양 쥴리 였습니다.  쥬리와 쥴리를 제가 혼동한거죠.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GIVE 10 MP 1 영화알아가기
Excellent!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20 암수
이영화는 5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입니다...아주 좋은 그러나 잊혀졌던 영화를 발굴해주셨네요.....
근데...이영화의 제목인 <영양> 이 멀 뜻하는건지 예전부터 항상 궁금했습니다...
얼룩말,사슴,영양할때 그 영양인가요?
13 리시츠키
책이나 영화를 아직 안봐서 저도 짐작조차 안되네요.
저도 자양강장제가 젤 먼저 떠올랐습니다.

암튼, 말씀처럼 영화는 디게 훌룡한거 같아요~
25 토마스모어
이 영화 제목 '영양'은 다른 사람의 딸을 높여 부르는 한자어입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박근혜, 박근령 두 자매를 '큰 영애' '작은 영애'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그 영애와 영양이 같은 의미입니다.  한자어로 令孃  이라고 쓰지요.

즉 '영양 줄리' 라는 제목은 '귀한집 딸 줄리' 뭐 그런 의미라고 봐야 하겠죠.

지금도 높으신 분의 부인을 '영부인'이라고 부르긴 하지요
20 암수
감사합니다...궁금증이 드디어 풀렸네요...
그런데....무슨 제목에 거의 사장화되다시피한 이런 어려운 "영양"이라는 단어를 썼는지 몰긋네요...
제가 지식이 짧은진 모르것지만 대한민국 사람 90%는 영양이라는 단어를 모를듯 한데...
25 토마스모어
지금이야 99%가 모르는 단어겠지만
50-60년대는 그런 식 제목이 많았습니다.
'지저탐험' 같은 제목도 그렇죠.  '영양줄리'가 최신 개봉작이 아니잖아요.
물론 한자어 제목이 많은 것이 일본식 제목을 그대로 따와서 그런 경우가 많지만
'비수' '이수' '모수' '암굴의 야수' '청염 제 8처' '만지의 태양' '황원의 질주' 고성의 검호' '나자와 사자' 등 지금은 안쓰는 단어를 활용한 제목이
당시에는 무척 많았습니다.

요즘 '암굴'이라는 단어도 안쓰고 푸른 수염을 누가 '청염'이라고 하겠습니다.  검호 라는 말도 안쓰죠.  '사자'하면 동물 사자이지 죽은자라고 생각도 않겠지만
벌거벗은 사람을 '나자'라고 하는 건 더 생소하죠.

불과 70년대만 해도 대통령 딸을 '영애'라고 자연스럽게 불렀듯이 '영양'도 한자시대였기에 쓰여진 제목이지요.  요즘 같으면 쓸리가 없죠.
지식이 짧으신게 아니라 모르는게 당연한 단어입니다.
20 암수
"암굴"하시니 기억이 새록새록 돋는게 어렸을적 "몬테크리스토백작" 소설을 "암굴왕"이라고 제목붙이고 나온 책도 많았죠...

"영양줄리" 같은경우도 그시절 제목 붙였다가 그후 영화자체가 거의 잊혀지면서 제목도 예전 그대로들 소개가 되어 지는 것 같네요...
영화제목도 시대에 맞게 변경되어 지는게 영화팬들을 위해서도 좋을 듯 한데....
"영양"이란 제목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
저는 진짜 "영양제리"라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고 굳이 찾아보진 않아서
1. 염소같이 생긴 동물을 "영양"이라고 하잔아요...그래서 영양 이름이 제리인가 싶기도 햇교........그런데 설마 그런 동물 이름 제목이겟나 싶기도 하고
이 제목으로 여태 많은 혼란을 겪어 왔습니다...
13 리시츠키
그런뜻이였군요. 뜻을 알고나니, 영양 줄리, 라고 명칭한 캐릭터의 성격이 더욱 잘 부각되는거 같습니다. 영화제목으로로도 그렇구요.

문제는 요즘은 잘 안쓰는 단어라 어려운감이있지만, 당시의 국내 개봉했을 때는 언중의 의사소통에는 지금보다는 훨씬 잘 통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시에는 신문이나 책 등 대부분이 한자 많이 사용했을때니까요.
25 토마스모어
제목만 봐도 주인공 여자가 대충 어떤 신분일지 예측이 좀 되죠.
오히려 요즘 용어로 마땅히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귀부인'은 좀 포괄적인 개념이고.
'높으신 분의 딸 줄리' 이런 제목도 어색하니까요.  한자시대가 오히려 표현력이 더 넓었다고 봐야겠죠.
3 doublestar
감사합니다
3 얼티튜드
수고하셨습니다
40 백마
고맙습니다^^
16 o지온o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3 53오삼
수고하셨습니다
S umma55
걸작 예감==>걸작 맞습니다.^^
13 리시츠키
예~!! 역시 영화 볼 줄 아신다니까~ㅋ
암수님과 엄마님이 걸작이라면, 걸작 맞습니다ㅎㅎ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S 인향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