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All Mine To Give, 1957)

자막자료실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All Mine To Give, 1957)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125936
1d597f0069e56882c5c47758f4d604cb_1696984617_4921.jpg

1d597f0069e56882c5c47758f4d604cb_1696984619_0833.jpg

1d597f0069e56882c5c47758f4d604cb_1696984620_6919.jpg

1d597f0069e56882c5c47758f4d604cb_1696984622_3021.jpg

1d597f0069e56882c5c47758f4d604cb_1696984623_8444.jpg

1d597f0069e56882c5c47758f4d604cb_1696984626_3216.jpg

1d597f0069e56882c5c47758f4d604cb_1696984628_3002.jpg

 


이 영화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참 가슴아픈 장면입니다. 12살 밖에 안된 소년이 아직 한참 어린 동생을 썰매에 태우고 눈이 하얗게 덮인 언덕을 터벅터벅 걷고 있습니다. 혼자 걷기도 버거울텐데 이 긴 발걸음은 동생을 태운 썰매를 끌고 있으니....


1970년대는 우리나라에서 감성영화들이 인기를 모으던 시대입니다. '러브 스토리'에서 '챔프' 까지죠.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는 50년대 영화지만 감성영화의 대세에 편승해 77년에 개봉했습니다. 뒤늦은 개봉이었지만 흥행성적도 괜찮았죠. 77년 당시 단관개봉 시절이었고 서울 명보극장에서 개봉하여 48일간 25만명이 넘는 흥행기록을 세우고 1977년 명보극장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올렸습니다.


70년대 감성물들은 '러브 스토리' '챔프'를 비롯하여 '선샤인' '휠링 러브' '저 하늘에 태양이' ''조이' '세븐 얼론' '마이 웨이' '사랑은 저 멀리서' '사랑이 머무는 곳에' '라스트 콘서트' 같은 영화들이 개봉되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슬프고 아련하고 감성적인 영화들이었죠. 몇 몇 영화들은 영화음악으로 크게 회자가 되고. 물론 완성도가 낮은 영화들도 많았지만(심지어 '조이'는 TV영화)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죠. 그 시대적 분위기가 그랬죠. 우리나라 영화들도 임예진 주연의 '진짜 진짜' 3부작 등 청춘 순정물들이 등장했고 전체적으로 감성이 중요한 시대였습니다. 


180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라고 해서 더욱 가슴이 아픈 영화입니다. 미국으로 이주한 젊은 부부가 어렵게 정착하여 아이들을 키우지만 쓰러지고 남겨진 아이들이 각자 흩어진다는 정말 찡한 내용이죠. 그 아이들 중 한 명의 아들이라는 데일 은슨 이라는 작가가 쓴 작품을 토대로 만든 영화입니다. 데일 은슨의 작품들을 보면 오드리 헵번의 마이너 영화에 해당되는 '백말달러의 사랑' 그리고 우리나라 TV에서 방영한 외화인 '윌튼네 사람들' '초원의 집' 등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원작 제목은 'The Day They Gave Babies Away' 입니다. '아이들이 뿔뿔히 흩어진 날' 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죠.


역시 70년대 개봉한 '세븐 얼론' 과 좀 유사한 내용인데 완성도는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가 높습니다. '세븐 얼론'은 보기 드물게 흥행에 실패한 감성물이지요. 


국내 DVD는 2009년에 나왔는데 아직까지 자막이 안 떴더군요. 77년도 국내 개봉 흥행작 중 한 편입니다. 아버지 역의 카메론 미첼은 제가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고 악역이 더 어울리는데 생각외로 국내 개봉작이 많은 배우입니다. 조금 나이가 들어서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유명한 출연작으로는 '회전목마' '세일즈맨의 죽음' 등의 있지요.


아이들이 불행하게 되는 내용이 가장 가슴아프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영화처럼 어렵고 힘들더라고 서로 위로하고 돕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자막, 영상 함께 공유합니다. 국내 개봉된 고전 희귀작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22 인향
고맙습니다.
14 Darktemplar
잘볼께요. 감사합니다~
18 바앙패
수고 하셨습니다 ~
40 Daaak
감사합니다.
4 하얀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