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 (祇園 子 A Geisha , 1953) DVDRip.XViD.AC3-ACE

자막자료실

게이샤 (祇園 子 A Geisha , 1953) DVDRip.XViD.AC3-ACE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52783
게이샤 (祇園子 A Geisha , 1953)




감독 : 미조구치 겐지




얼마전에 SMAPxSMAP 에서 스페셜로 일본을 대표하는 3인감독에대해 소개하였다. 짧은 콩트를이용해서 3인감독에대한 애착과 영화에대한 해석을 즐기는 여성기자의 이야기도함께 겻들어서말이다.


3인감독은 오즈 야스지로감독과 미조구치 겐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다.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신분이지만 지난 일본 50년대의 영화의 흐름을 휘어잡은 세 거장들이다.


프랑스감독 장 뤽 고다르감독이 제일좋아하는 감독 세명만 말해보라는 기자말에 이렇게 대답했다고한다. " 미조구치, 미조구치, 미조구치". 그 정도 일본은 다양한 나라에서 영향을 주는 감독이였던것이다.


개인적으로 일본감독도 좋아하지만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영화가 나는 더 좋다. 그가 만들어내는 영화는 주로 가족이라는 타이틀이 많은데 대표적인 영화로 " 동경이야기"가있다.


우리나라감독 중에 꼽자면 역시 김기영감독님이 제일좋다.


영화이야기로 넘어가보면 영화 게이샤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생활이 힘들어지고 아버지는 니시쪽으로가서 장사하다가 말아먹고 삼촌집에지냈던 에이코는 게이샤인 묘하루를 찾아가서 돈을 벌기위해 게이샤가되기를 부탁한다.


그녀나이 16살. 묘헤이는 그녀를 받아주고 에이코는 기녀가되기위한 무용과 악기연주를 군말없이 터득하는데 집중한다. 그리고 드디어 화려한 기모노를 묘에라는 예명 으로 묘하루와 연회에 참석하게된다.


하지만 원하지않는 남자에게 몸을 줘야하는 그런 게이샤의 이중적인 상황에 놓이고 묘에는 단골손님 쿠스다씨에게 상처를입히게된다.


결국에는 홍등가에있는 모든 게이샤집들에 소문으로 퍼지고 대부는 묘하루를 불러서 따금하게 야단치고 결국에는 눈밖에 나가게되어서 묘하루의 연회예약은 모두 취소가되고 수입을 일절 벌지못하는상황에까지 이르게된다.


같이생활하면서 가족도없고 형제도없었던 묘하루는 묘에(에이코)를 동생처럼 아끼기에 묘에가싫어하는 쿠스다씨에게 도저히 몸을 맡길수는없어, 결국에는 묘하루가 칸자키와의 하룻밤으로 상황을 무마시키게된다. 그리고 연회도 연달아 예약이되고 묘에와 묘하루는 서로를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어찌보면 참 옛날이나 지금이나 현실은 냉정하다. 돈이 세상이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알지만 돈이없으면 아무것도하지못한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 나오는 게이샤들은 살아가기위해 어쩔수없이 권력과 부에 굴복해야하는 과정을 그리고있다.


피한방울도 섞이지않았는데 묘하루라는 인물이 에이코에게 전해주는 애정이 상당히 감동적이며, 영화는 힘들어도 서로를 의지하고 여성으로써의 삶보다 게이샤로써의 삶을 그저 묵묵히 해나가는 그녀들의 뒷모습을 보여주면서 끝이난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씁쓸함과 그리고 무언가이야기가 더 많이 있을것같다는생각이 들었다.
















 

Comments

1 Bellㄹr™
자료 감사합니다
게이샤가 아니라 수치의 거리로 타이틀이 되어있네요
S rayphie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