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자막제작자 플루토입니다.
캐나다산 공포영화입니다.
유럽으로 배낭여행 간 미국 청년이
폴란드 코즈키의 알베이니아(알베니아, 알바니아) 마을에서 실종되고
취재하러 간 기자들이 마을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영자막이 제대로 된 것이 없어도 용량이 작아서 시작했는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더군요. 오히려 영자막은 그럭저럭 쓸만했죠. ㅎㅎ
폴란드어가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은 번역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있는 자막을 찾아보고 번역기로 한번 돌려보고...
별별 짓을 다 하다가 내린 결론은...
'폴란드어 번역은 없어도 된다'입니다.ㅎㅎ
하기 싫어서라기보다 내용상 몰라도 되고,
영화를 다 보니 번역이 없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정말 하고 싶어도 못 하겠습디다. 글자가 다 깨져서 번역기고 뭐고 소용도 없는.... ㅎㅎ
자막 짧다고 안 하던 짓을 자막에 좀 해봤는데
괜히 시간만 잡아먹고 머리만 아프고 자막은 산만해지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어버려서... 그냥 냅뒀습니다. 휴...
프레임수 23.98입니다.
릴명은 UnKnOwN입니다. 영상 구하기가 어려워서 이번에는 릴명을 확인하게 됐네요.
이거 릴명 맞죠??
영화는 생각보다 볼만했습니다.
플루토님께서 하신 그 갈등, 번뇌, 노고, 그 과정이
마치 눈에 영상으로 그려지는 듯합니다.
포스터만 봐도 으시시 하네요...
지금 토렌 사이트에서 용량과 릴명으로 토렌파일을 찾았습니다.
일단 한 번 받아서 자막과 같이 돌려보고
영화도 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고생 많으셨어요..
홧팅!!!
지금쯤은 다 보셨을까요? ㅎㅎ
노가다 하고 이제 왔어요.
온몸이 쑤시고 마치 몸은 지옥 불구덩이에 들어있는 것처럼
불타오르고 있어요...
아...간만에 했더니 이거 원...
이제 앉아있기도 힘들기에....들누어서 영화 보고 감상문 올릴게요 ㅠㅠ;;;
힘든 하루를 보내셨군요.
저녁 시간동안 잘 쉬셨길... ^^
평소는 깡으로 두 병인데...
암튼 잤다가 이렇게 깨서 들렸습니다.
어제 네..봤구요...
자막 자체에 대한 감상평은..
아래 말씀하신 부분도 포함이구요...
제가 수 많은 자막있는 영화를 봤지만..
외재적 내화면 음향을
인물마다 색깔을 다르게 하시는 분은 첨 뵜습니다.
네...저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으실까?
그냥 일관되게 하셔도 관객은 이해할텐데...
헌데..그걸 넘어서서...
저 색깔 선택과...지정과...일일히
캐릭마다 맞은 것이 어떤 것일까...
얼마나...고민하셨을까 생각하니...
플루토님께선 그냥 실험적이다 하셨지만...
너무 정성스럽고 땀방울이 느껴졌습니다.
특히나...인물이 화면 바깥에서 있다가
화면에 보여질 때
그 하얀 자막에서 색깔자막으로 돌아오는 싱크를
맞추시려고 얼마나 힘드셨을까 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많은 부분 생략할 부분 생략하고
관객의 이해를 빠르고 쉽게
띄어쓰기며, 줄 바꿈이며 신경쓰신 흔적이 역력하더라구요...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전 아무리 스스로 낮추셔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감히 백분의 일 정도는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요 ㅠㅠ 아쉬운 것은...ㅠㅠ
폴란드어 나오는 부분이 넘 많아요...
물론 플루토님 께선 굳이 번역 안해도
물론 번역을 안 하시려하신게 아니라..
자료 참조의 부재에 의한 것이고
내용의 흐름 상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라는
전제를 다셨지만....
그거야...ㅠㅠ
플루토님께선 그 영화 번역하시고
영화 반복해서 보시고...
그러시니 그렇고...
그 자막으로 첨 보는 이들은
감탄사나 짧은 문장이면 모르겠는데...
폴란드어 부분이 너무 길어서..
마치...미완의 작품으로 비쳐질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비록 정확한
그 폴란드어의 대사의 번역은 아닐 지언정...
조사하시고 애쓰신 그 부분으로..
그 영화의 흐름에 걸 맞게
해주시면..
관객의 수준을 고려하여...
오히려 더 낮지 않으실까..사료되옵니다...
읔! 허리야...
영화 내용은요~~ㅠㅠ
스포일러가 될 듯해서 안 쓸래요...
제가 딱 싫어하는 인물이 나와서...
지 생각 밖에 못하고...
남들 이용하고...
뭣 보다 공포영화에서 죽는 순서가 맘에 안 들어요.
여타의 공포영화 처럼
착한 사람은 꼭 죽어야 한다면 뒤늦게 죽던가
나쁜 사람이 더 먼저 죽어야하는데...
구냥...제 평소의 가치관에 반영된 영화 내용에 대한 감상이었답니다...
플루토님 고생 많으셨구요...
힘내세요..
백아절현의 세상을 위해~~~!!!
감사드려요...
공포영화는 좀 꺼리는 편이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은듯 합니다..^^
저는 살인마가 날뛰는 공포물보다는 차라리 이런 류가 더 좋습니다. ^^
그런데 색 넣은 게 The Skeptic 때 색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스켑틱도 보셨군요. ㅎㅎ
이번에는 등장인물마다 색을 달리 해서 해봤는데, 너무 산만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영화 화면 자체가 색감이 우중충(?)해서 연한 색이 잘 안 보여가지고....
안 그래도 색 넣고 나서 자막 만들어 달라 했던 사람한테 욕먹었습니다. 정신 사납다고... ㅠ
그냥 나름 혼자서 시도해 본 거였어요.
이제 안 할라구요. ㅎㅎ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당장 다운 ㄱㄱ
감사합니다
ㅋㅋ
따로 떼놓을 때 뭔가 다른게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ㅋㅋ
다음엔 저도 움짤을 준비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