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종말(2012.Doomsday.2008)

자막자료실

2012 종말(2012.Doomsday.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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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하세요^^

 

Comments

자막 제작하신 분께는 정말 감사드리며,
여담으로 영화에 대해 적습니다.

정말 한마디로 쓰레기 영화더군요.

소재측면에서는 지금 다분히 회자되는 부분이기에 주목받을만한 소재였습니다만,
스토리 구성이나, 배우들, 대사, 상황 모든면에서 정말 억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조건 모든건 �34;하나님의 뜻�34;(기독교적 사상)이라는 사고가 지배적인 영화더군요.
이야기가 묘하게 흘러가는 부분도 무조건 하나님의 뜻이랍니다. ㅎㅎㅎ
내참, 내 아무리 기독교를 이해하려해도 이런 극단적 이기주의때문에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전체적 사상이나 사고를 배제하더라도, 영화 곳곳에서 보이는 허술한 CG와 영화와의 통일감은
감상하는 내내 욕나오게 합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열대밀림속에서 눈보라가 엄청 날리는데도, 해가 쨍쨍하질않나(뭐 이부분은
기후이상현상이라 받아들여집니다.)
눈보라가 심한데도 화면에 보이는 주변 풀잎이나 나무가지들은 멀쩡이 서있습니다.. ㅎㅎㅎ
영화의 소재가 소재인만큼 긴박감이 이어져야하고, 곳곳에 긴장감을 푸는 장치나 상황은 있게
마련입니다. 근데, 엉뚱하게도 긴박해야할 부분은 느슨하고, 느슨할 부분은 긴박한..
아.. 정말 이런 영화를 왜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종말론에 편승해서 돈 좀 벌려는 미국의 지극한 기독교적 영화가 아닐 수 없네요..

사실 이 영화 자체는 평가도 필요없을정도의 영화지만 글을 다는건,
저같이 괜한 시간 낭비하지 마시라고 글을 남깁니다.
처음엔 기대에 찼지만, 중간쯤에서 머리엔 수많은 욕들이 날아다니고,
어느새 제 손은 빨리 감기키를 토닥거리고 있었습니다. 쩝

제발, 종교인들이여.. 종교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그룹짓는게 아니라 남을, 타인을, 타종교를 이해하며 더불어 나가는 것입니다.
쩝.. 어째 종교까지 나왔네요.. 에이..새벽에 기분만 잡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