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세실 B.드밀

주연 : 게리 쿠퍼, 폴렛 고다드

 

영자막으로 2시간이 넘는 영화를 보느라 완전 초주검이됐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영화의 내용은 대충 파악^^

언젠가 우리 한글로 등장하는 그날 제대로 보리라 하는 염원을 담아 정성껏 봤습니다.

 

 

 

 

포스터 사진 굉장히 크군요...이시기 영화 포스터가 그렇듯 포스터만 유심히 보면 영화내용이 파악 된다는거...

시대 배경은 18세기 영국에서 독립하기 직전의 아메리카 식민지  배경인물로 조지 워싱턴,벤자민 플랭클린등등이 등장하며 영화의 주된 갈등은 인디언'모호크'족을 등에업은 악당(사실 장사꾼으로 자신의 독점적지위를 유지하기위한 갖은 음모와 비행을 저지름)과 영국군 대위와 유배형을 받은 어여쁜 처자

 

 

 

 

위사진이 여주인공 애비게일(폴렛 고다드) 아래가 게리 쿠퍼

여주인공은 영국에서 자신은 정당방위라고 하는데 법정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살인죄를 범한 중죄인으로 교수형대신 추방형을 선택해 식민지에서 약 45년간 노예로 복역하게 형을 선고 받고 배를 탔으며 같은배에는 영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게리쿠퍼가 있다....그의 군복 색이 전형적인 레드코트가 아니고 그렇다고 군청색의 해군 복장도 아닌것으로봐서 콘티넨탈군(?)-기억이 가물거리는-이라 불리는 영국군 소속의 식민지부대 장교인듯!! 

 

애비게일과 같은 처지의 늙은 도둑겸 사기꾼 노인네가 하필 영국에서 장봐가지고 가는 악당의 화물에서 뭔가를 슬쩍...

그건 '토마호크'(미사일 아닙니다..전투용 손도끼) 악당에게 발각된 애비와 노인을 옆에서 다트놀이하던 게리(^^)가 구해줍니다. 그리고 노예인 애비를 악당과 경매를 해서 게리가 구입하지만 결혼식을 앞둔 처지라 바로 풀어주지만 악당은 노예상인을 꼬드겨 자기노예로 삼아 버리죠... 

 

여차저차해서 당시 영국은 앨리게니 산맥 서쪽으로 GO WEST!!를 외치고 있던 상황에서 길도 잘 모르는지라 각 변경요새에서 길을 찾기로 하고 사람들을 파견한다. 이 계획의 중심지는 남쪽의 버지니아와 북쪽 펜실베니아의 경계에 있는 포트 피트(혹시 피츠버그가 아닐까 생각됨) 서쪽으로 떠난 덫 사냥꾼이나 모험가들은 모두 돌아오지 않는다. 악당에게 매수된 인디언 모호크 족에 의해 모두 살해되었기 때문에...악당은 더 나아가 자신이 모든것을 좌지우지하기위해 인디언을 부추겨 각요새와 정착민들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알아챈 주인공의 방해에도 악당은 애비를 납치하고 다시주인공은 애비를 되찾고 하는 과정에서 인디언의 정착지 공격과 요새 공격은 격화된다.

 

 

위 사진이 모호크에게 잡힌 애비 아랫 사진은 카누타고 도망가는 주인공을 뒤쫓는 인디언

엄청난 인디언의 동시 공격에 지원이 끊긴 요새 항복하면 죽은 목숨이지만 여자와 아이들을 위해....

이때 백파이프 소리가 들리며 게리 쿠퍼가 지원군이 탄 마차들을 끌고 요새로 나타나고 인디언은 도주한다..그러나 실은 이 마차에있는 병사들은 모두 사체들이다...계략으로 인디언은 물리쳤지만 애비를 데리고 도주하려는 악당과의 마지막결투....그리고 그들은 행복했다~~~~ 전형적인 모험물로 블록버스터급입니다(1947년에^^)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욕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