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바야시 마사끼 감독이 고미가와 준뻬이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 영자막을 옮겨 착오가 많을 줄 압니다. 부제가-영문 부제인 듯한 <지극한 사랑(No Greater Love)>이며,I (1,2부),II(3,4부),III(5,6부)로 이어집니다. 낙타님께 감사를
1943년 말 남만주철강주식회사에 근무하는 가지는 동료 여사원 미찌꼬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징집문제로 결혼을 미루고 있다. 가지가 쓴 식민지 노무관리의 보고서를 본 본사에서 징집면제를 조건으로 노호령 광업소로 발령을 낸다.가지는 미찌꼬와 결혼하고 광산촌으로 떠난다
노호령 광산에서는 전쟁물자 증산을 위해 중국인 노동자들을 가혹하게 혹사하고 이 때문에 인원부족에 시달린다. 그때 관동군 헌병사령부에서 특수공인(반일부락민)들을 제공할 것을 제의한다. 가지가 특수공인들을 담당하면서 안팎의 음모에 의한 탈주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급기야 탈주자들을 공개처형 하기에 이른다
참수의 현장에 입회인이 된 가지는 인간을 인간으로 대우한다는 평소의 신조가 시험대에 오른 것을 깨닫는데...
원작자 고미가와 준뻬이는 만주로 징집되어 포로가 되고 송환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으며,고바야시 마사끼 감독 또한 전쟁포로 시절을 겼었다
이 소설-영화가 나온 일본의 5,60년대는 좌익이 득세하던 사회였고,인간을 중심에 내세운 이 작품은 대중의 인기를 끌었지만,좌.우 양쪽으로부터는 모두 비판 받았다
편견때문인지 일본영화는 거의 본게 없는데 줄거리를 보고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업하시느라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좋은 영화자막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