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64_P01_103134.jpg](http://imgmovie.naver.com/mdi/mi/0699/69964_P01_103134.jpg)
모텔 헬 (Motel Hell, 1980)
지구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사람을 잡아먹고 비밀정원에 사육도 하는 이상한 남매 이야기입니다.
소리를 못 지르게 성대를 자르고 도망치지 못 하도록 목까지 파묻어 인간을 사육한다는 나름대로 끔찍한 설정이지만
별로 잔인한 장면은 없습니다. 사람을 사냥하는 장면에도 그다지 긴장감은 없고요.
(그나마 자동차 추격씬이나 마지막 전기톱 대결 정도가 긴장감이 1g이라도 배어나는 씬이지만... -_-)
그래도 유머는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대사가 압권입니다.
장면보다는 설정과 말장난으로 승부하는 영화같은데 허접한 의역(그리고 눈치도 못 채고 있을 오역)으로
제대로 전해질지가 미지수입니다...
(그 무슨 목사인지 뭔지하는 사람이 하는 말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라서 그냥 되는대로 -_-;;;)
즐감해주시고요. 수정 배포는 자유입니다.
(오역 수정이나 재번역 하실 때 어디를 어떻게 수정하셨는지만 살짝 메일로 가르쳐 주십사 말하고 싶지만
혹시 너무 귀찮으시면 패스하세요...)
※ 후반부에 나오는 돼지가면을 쓰고 전기톱 휘두르는 장면은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의 노골적인 패러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