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건달 (The Bad And The Beautiful , 1952) DVDRip.XviD - SMF

자막자료실

미녀와 건달 (The Bad And The Beautiful , 1952) DVDRip.XviD - SMF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72651




미녀와 건달 (The Bad And The Beautiful , 1952)























미국 / 118 분 / 1952년




장르 : 로맨스 / 멜로 / 드라마




감독 : 빈센트 미넬리




출연 : 커크 더글라스 (조나단 쉴즈 역)

라나 터너 (조지아 로리슨 역)

월터 피전 (해리 펩벨 역), 딕 파웰 (제임스 리 바틀로우 역)



제작 : 존 하우스만



각본 : 찰스 쉬니, 조지 브래드쇼


촬영 : 로버트 서티스



편집 : 콘래드 A. 너빅



음악 : 데이비드 락신













여배우 조지아 로리슨과 감독 프레드 아니엘과 작가 제임스 리 바틀로우, 프로듀서 헤리 펩벨의 요청으로 헐리우드 사운드 스테지의 모임의 초대 받았다. 펩벨은 스튜디오 국장 조나단 실드와 일하고 있다. 조나단은 스튜디오의 제정적인 곤란을 겪고 있고 있으며 대히트를 해야만 한다. 만약 이 세명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 한다면 그가 손해볼 일은 없을거라 그는 확신한다.



유명 작가, 여배우, 감독 등 지인들을 통해 야심만만한 쉴즈의 성공과 실패의 인생 역정을 추적한다. 인물들을 통해서 화려함 뒤의 야망과 불신, 성공과 실패 등 할리우드 이면의 이중성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미넬리는 뚜렷한 색조와 조명을 이용한 강렬한 대비로 흑백 화면 속에 놀랍도록 화려한 환상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 1953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각본상 등 5개 부문
 

Comments

1 브론슨
감사드립니다~
16 무루티엠
한글자막이 없네요~~
S 컷과송
2023. 5. 16. 재감상


단 평 : 악마는 혐오를 먹는다


누군가로부터 온 전화를 거절하는 것으로 오프닝이 구성된 이후 등장하는 회사 문양은

철가면인데, 이는 곧 얼굴 없음을 지시한다. 여기서 무안 無顔은 얼굴이 없어야함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모순에는 이미지가 부재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백그라운드

장르의 속류로서 본편을 계보화시키는 것은 편리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해당 장르가

그러했듯이 영화가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전형성을 취득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같은 맥락에서 엔딩에서 3인이 관객에게는 들리지 않는 전화기 저 너머의 송화음을

청취하는 탐욕은 고전적 신파에 불과하다. 그들이 각기 철저히 영화를 위해서 현실을

희생시키는 허울의 이분법을 주도하는 인물에게 폐기와 구원을 동시에 시전받는 것

역시 위와 같은 고정된 사고로의 추락이다. 이 지점에서 본편에서 인물이 첫 등장하는

장소가 아버지의 장례식이라는 점은 프로이드적이기보다 신화성에 기운 것이다.


발 류튼 등 실제 할리우드 역사 속 인물을 본편에 대입하는 호사가적 쾌감을 배제하고

오히려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았던 전작 <파리의 미국인>에 이어 본편을 배치한다면

도박빚으로 시작된 할리우드의 영화에 예술성을 호명하려는 호기로 상승한 본편은

단순히 파리라는 예술적 수도에서 예술보다 사랑을 상상력으로 쟁취한 지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다. 논점은 영화의 예술성이 왜 논리적이지 않은 추한 변형과

짝패가 되어야하는가라는 고백이다. 혹은 그 반대로서의 미의 탄생도 미덥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