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고전 명작입니다.
영화가 3시간 38분 12초로 매우 길지만 시간내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고화질 영상에 맞는 자막을 찾기 힘들어 기존 자막을 참고하여 싱크를 맞추고
내용이 어색한 자막 일부를 재 번역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색한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수정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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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rence of Arabia"는 David Lean 감독의 대작으로, 20세기 영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아라비아 반도에서 활약한 영국 장교 T.E. Lawrenc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원래 4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은 개봉 당시 상영관의 요구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1989년에 이르러서야 David Lean의 감독 버전이 복원되어 재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시각적 스펙터클입니다.
70mm 필름으로 촬영된 광활한 사막 풍경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Freddie Young의 촬영은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납니다.
주연을 맡은 Peter O'Toole의 연기는 영화의 핵심입니다.
그는 복잡하고 모순적인 Lawrence의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해냅니다.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내적 갈등을 겪는 Lawrence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Peter O'Toole은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원래는 Marlon Brando나 Albert Finney가 고려되었습니다.
단순한 영웅 서사를 넘어, 영화는 Lawrence의 내적 갈등, 문화적 정체성의 혼란, 전쟁의 잔혹함 등 복잡한 주제들을 다룹니다.
이는 영화에 깊이와 복잡성을 더해줍니다.
영화는 실제 T.E. Lawrence의 삶을 바탕으로 하지만, 극적 효과를 위해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역사학자들은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Maurice Jarre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보완합니다.
특히 메인 테마는 영화음악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곡 중 하나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오스만 제국에 대항하는 아랍 반란입니다.
이 시기 영국은 오스만 제국을 약화시키기 위해 아랍 부족들의 독립을 지원했습니다.
영화에서 암시되는 이 비밀 협정은 전쟁 후 중동 지역을 영국과 프랑스가 분할하기로 한 것으로, Lawrence의 이상과 충돌하는 현실 정치를 보여줍니다.
영화는 아랍 민족주의의 초기 형성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20세기 중동 정치의 중요한 흐름이 되었습니다.
Lawrence뿐만 아니라 Ali(Omar Sharif), Auda abu Tayi(Anthony Quinn) 등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도 풍부하게 묘사됩니다.
Omar Sharif는 이 영화로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Lawrence of Arabia"는 영화 예술의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대작입니다.
시각적인 아름다움, 깊이 있는 서사, 뛰어난 연기와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인간의 복잡성, 문화의 충돌, 전쟁의 본질 등 깊이 있는 주제들을 탐구합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과 비평가들에 의해 사랑받고 연구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Lawrence of Arabia"는 영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봐야 할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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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린의 주특기는 대하 서사극을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보여주며 세계의 견고함에 맞선 인물의 고독을 묘사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스펙타클한 영화보다 초기 작인 <깁슨 가족 연대기>, <밀회>와 같은 영화가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스탭으로는 각본을 맡은 로버트 볼트, 촬영을 맡은 프레디 영입니다. 두 사람 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데이빗 린과 <닥터 지바고>, <라이언의 처녀>까지 콤비를 이루었습니다.
영화사에서 70밀리로 찍은 마지막 영화로 알려져있으며 외국의 어느 평론가가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사막이다'라고 할만큼 사막을 아름답게 찍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들이 다 좋은데 로렌스 역을 맡은 피터 오툴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로렌스는 동성애자이기도 한데 이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암시적으로 그가 성적 소수자임을 넌지시 드러냅니다. 그것을 찾아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