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디파잉 : 어느 마술사의 사랑 (Death Defying Act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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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디파잉 : 어느 마술사의 사랑 (Death Defying Acts, 2007)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685968
    줄거리 : 2004년 3월 27일 이태원에서 광화문, 광화문에서 남산, 다시 이태원으로의 이미지를 사운드필름에 담는다. (On march 27, 2004, I captured the images of Itaewon, Gwang-wha-moon, and Nam-san.)  연출의도. 지금 시간 갑작스러울 것도 없이 상상계가 문을 두드린다. 이 때 그는 여지없이 봉인을 서두르는데 이것은 그닥 의미 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관성적으로 아귀를 맞추고, 여밈질을 해댄다. “너의 육체는 길을 찾을 때 가장 탐스러워.” 언제나 그의 혀인 것처럼 내둘리는 이 말은 문의 두드림과 동시에 다시 메타상상계의 두드림을 예고한다. 이것은 그리 놀랍지 않은 일인데, 까닭은 반복이미지는 그의 생활자체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길에 길을 뒤섞어 형식을 만들고 다시 의미를 찾고… 형식 의미 형식 의미… 여밈질…형식 의미… 그는 오늘도 여기에서 거기로 저기 거기 다시 여기로 길의 질을 채우려 노력한다. 나의 길에 우발적 좌표들이 생겨나길 기대하면서 말이다. 이 필름에서 반복적 이미지의 반복적 텍스트화는 이미 나쁜 객체의 그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죽은 반복(담론, 이데올로기 등등…)만 남은 지금 시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At this moment, his imagination is knocking on the door. He hurries to seals. He knows it's meaningless thing to do, but he assembles and arranges things out of habit. “Your are most beautiful when you search for the road” ? the sentence knocks on the door. It is not surprising because repetition of images is his life.)  인디포럼 국내초청작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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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서갑수
감사합니다
1 우재일
감사합니다~
2 예자님
감사합니다.수고 하셨습니다....*^^*
1 김재선
잘 받아서 볼게요. 감사합니다.
1 서미지
수고 하셨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8 미코토
고맙습니다. 작은것에도 세심한 배려에 고마울따름입니다.
1 햇님아빠
요즘 072 릴 자막이 잘 안 올라오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