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드라이브.Sex.Drive.2008.UNRATED.x264.AC3-W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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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드라이브.Sex.Drive.2008.UNRATED.x264.AC3-W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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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 영화해설


고교 졸업반 학생이 총각딱지를 떼기 위한 로드 트립에 나서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틴에이지 화장실 코미디물. 제작비 1,900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로스트 라이언스>, <서바이빙 크리스마스>의 조쉬 주커맨이 주인공 이안 역을 맡았고, TV <휘슬러(Whistler)>, TV <15/러브(15/Love)>의 아만다 크루가 펠리시아 역을 연기했으며, TV <그리크(Greek)>의 클라크 듀크, <엑스맨> 시리즈의 제임스 마스던, TV <패밀리 가이>의 세스 그린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2005년산 코메디물 <네버 빈 쏘우드(Never Been Thawed)>로 데뷔한 신예감독 션 앤더스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그런대로 양호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첫 주 2,421개의 개봉관에서 개봉 주말 3일동안 361만불의 흥행 실패를 기록하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9위에 랭크되었다.



 졸업을 앞둔 18세 고교생 이안은 마침내 총각딱지를 뗄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흥분한다. 온라인상에서 채팅으로 만난 한 여인이, 만일 테네시주 낙스빌까지 드라이브해 자신을 만나러 온다면 같이 섹스를 나누겠다고 그에게 제안한 것이다. 이제 이안은 형 렉스의 애차 1969년산 GTO를 몰래 타고, 친구인 랜스와 펠리시아와 함께 낙스빌로 향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과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뉴스데이의 레이퍼 구즈만은 “<섹스 드라이브>는 화장실 유머를 남용하고 있지만, 그 밑에는 따뜻한 마음이 깔려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다(this one is really funny).”고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처음 30분동까지 관객들은 이 영화에 새로운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면 영화는 엄청난 변신을 경험한다. 존 휴즈 감독, 그리고 아마도 저드 애퍼토우 감독도 이 영화를 보면 즐거워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반면,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섹스 드라이브>는 코믹한 로드 트립 장르와 틴에이지-섹스 소극중 어느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고 공격했고,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스티븐 콜은 “이 영화는, 1960년대 고등학교에서 나눠주던 ‘안전한 데이트’ 팜플렛만큼이나 멍청하다.”고 빈정거렸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타샤 로빈슨은 “션 앤더스 감독의 이 창의적이지 않은 화장실 코메디는, 이해할 수 없는 플롯에 대한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왜냐하면 이 영화는 틴에이지 섹스 코메디잖아.’로 일관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관객들만을 위한 영화.”라고 고개를 저었다. (장재일 분석)



 


written by 홍성진

 

Comments

1 짜빠게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