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크리스가 회사에서 해고된 후 교통사고로 죽자 부인 앤은 그의 상사와 남편이 앉으려 했던 부사장직을 빼앗은 니콜 개럿에게 복수하고자 마음 먹는다. 앤은 사장을 죽이고 니콜의 가족에게 서서히 접근한다. 가정부였던 코리나를 죽이고 그 자리로 들어간 앤은 가족들의 환심을 산다. 당뇨를 앓고 있는 앤에게 염분을 주기적으로 투여하고 앤의 남편 스캇과 아들 데이빗과 관계를 맺고 딸인 달라가 남자를 만나고 나니도록 유도한다. 달라는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다 엄마에게 들켜 혼이 나자 자살을 기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