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공부가 거의
문외한에 가까운 줄리아노는
파르시 필름 (Farsi Film 이란 영화)의
감독하면, 기껏해야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모흐센 마흐말바프, 다리우스 메흐르지
아스가르 파르하디 정도이지만...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란 뉴웨이브의
주요 인물인 이 양반을 몰랐을까요...
소년과 얼음이 공통으로 등장하는
하산 헤이다리 주연
아미르 나데리 감독의
엔테자르 기다림 입니다.
(원제 Entezar 영제는 Waiting 소년은 무얼 기다리는 걸까요?)
이 47 분 짜리 아름답고 신비한 영화는
영화를 찍고 싶은 사람 누구든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걸작에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필요치 않은 지 알려 줄겁니다.
장면과 전환, 대사도 거의 없는 눈빛의 심리 표현과 분위기 만으로도
너무나 많은 (오히려 더 깊고 풍부한) 울림을 주니까요...
영화라는 걸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이 영화의 오브제는 "손" 입니다.
PS:
어떡하다 이런 영화가
제 손에 들어 왔는지, 어쩌다
들여다 보게 되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단 네 줄의 대사로 가볍게 보았다가, 된통
코가 깨져 버린 통쾌한 작업이었습니다.
자막은 이 이야기에 아무 도움이 안 되지만...
릴은 고화질 블루레이 리먹스
1080p 1.57 GB mkv 이며 녹지않는 naver 로
일주일 링크하오니, 이 영화로 특이한 감상의
경험을 느껴 보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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