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랍스키 신드롬에 빠져
허우적 대다, 머리가 띵한 상태로
며칠을 보내고 겨우 정신을 치립니다.
하지만 역시 절 기다리는
폴란드의 문제적 영화 두 편...
아름다운 영상미와
치밀한 구성의 완벽주의자
예르지 카발레로비츠 감독의
파라오 입니다.
(원제는 Faraon 파라온, 영어의 Phraoh 고대 이집트의 왕호 인데
재위 67년의 유명한 람세스 2세는 제 19 왕조, 일명 람세스 왕조라 불리는 제 20 왕조 (BC 1186-1073)의 람세스는
11세 까지로, 영화의 12세와 주인공인 람세스 13세는 가상의 인물이며, 고로 시기는 약 기원전 천년 전으로 보시면 되실 듯...)
영화는 헐리우드가 만든 이집트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에
너무나도 훌륭한 고증과 넘치는 영상미로 마치 박물관을 들여다 보는 듯 합니다.
황홀한 장면들 속에 움직이는 배우들은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우며, 그들이 연기하는
주인공 람세스 13세를 둘러싼 사랑과 암투, 이집트를 중심으로 앗시리아, 이스라엘, 페니키아
리비아, 그리스 등의 국제 정세 속에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의 스토리는 정말 흥미진진 하군요!
폴란드 어를 구사하는 파라오는 그렇다 치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자국 배우들을
이집트 인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걱정은 저만의 오지랖 이었습니다만...
PS:
(부득이 기원전 3천년 전 제 1왕조 부터
기원전 30년 프톨레마이어스 즉, 클레오파트라 직전
제 32 왕조까지 정리는 다음으로 미룹니다... ㅋㅋㅋ)
우연히 몇 장면을 뒤적이다 완전히 빠져든 이 영화는
정말 각고의 노력이 엿보이는 아름다운 영화면서도
쉴새 없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명대사들로 넘쳐나는 소위 "고급"진 영화 입니다.
(자막 제작자가 좀 저렴해서 문제...)
릴은 블루레이 최고 화질
1080p 4.82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두 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 타임의
고대 이집트 여행을 (MS)CG 한 방울 안 섞인
날고기로 쫄깃쫄깃 하게 즐겨 보시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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