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신기하게도
50년 지기 친구들이 대여섯 있습니다.
그것도 따로 따로, 별로 같은 학교도 아니었는데
그간 한 번도 끊어지지 않고 저번 주에도 만났네요...
그 중에, 국내 최대의 종합병원을 거의 설계하고
세계적으로도 병원 설계의 1인자라고 할 수 있는
저보다 한 살 많은 형은, 건축 설계사가 되고 싶던
저의 꿈을 지금도 대신하고 있습니다...ㅋ
그 형이 늘 추천하던 영화를 30년 만에 보았네요
데니스 퀘이드
루이스 가셋 주니어 주연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에너미 마인 입니다.
(나의 적 "My Enemy"의 시적인 표현 되시겠습니당)
영화는 1980년의 <블레이드 러너>와 비교할 때
분위기나 특수 촬영 모든 면에서 뒤쳐지는 느낌이지만
짜임새 있고 간결하며 울림을 주는 속 깊은 영화 입니다.
저는 밀린 숙제를 해결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지만, 좋았고
그 형이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외계인과의 우정도 좋지만, 좀 지구인들 끼리 부터...)
일본 애들 이건 또 뭔 제목??
드라크 종족의 가면 뒤에서도
루이스 가셋 주니어의 명연기는 드러납니다!
볼피 (1941-) 감독님 영화를
<다스 보트> 1981년 이래로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다가...
이 영화를 아래 존 부어맨 감독 님의
<태평양의 지옥 68>과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음
PS:
이 영화를 일찍 보았더라면
뿌연 DVD 화질로 보았겠지만
고화질 이라 더 좋았는데, 페퍼스토리 님께서
정성 들여 만들어 주신 자막에 엄청나게 많은
마침표와 문장 부호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작은 오타와 일부 씽크를 조절한 단순 작업이
필요하였습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1.64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저 처럼 오랜 숙제로
남으셨던 분들께, 선작업자 님들에게의 감사와 함께
저의 작은 작업을 바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50년지기 친구라니... 대단하십니다
오래된 친구 하나라도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란 말을 점점 깨닫게 되는 나이가 되어가네요...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