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시 만만찮은
그의 헝가리 입니다.
1차 대전 패전 직후, 분리 독립주의자
민족주의자, 공산주의자, 혁명파, 왕당파 등의
피비린내 나는 내전과 교회마저 정파에 분열된
대혼란 속에 어느 쪽도 아닌 민중들과 사제들의 이야기...
요제프 마다라스
다니엘 올브리치스키 주연
미클로쉬 얀초 감독의
아뉴스 데이 입니다.
(Agnus Dei 는 모두들 아시듯 Lamb of God 신의 어린 양
대문자로 Son of Man (사람의 아들 人子) 처럼 예수님을 칭하는 말이죠...)
느리고 길게 연결함으로써 비장한 느낌을 자아내게 합니다.
엄청난 양의 성경 구절이 대사의 많은 부분을 적재적소에 차지합니다.
우리나라 해방 이후, 친일파, 독립운동가, 민족주의자, 공산주의자, 노동운동가
친미 반공주의자 들이 뒤섞여 혼란했던 그런 분위기 네요.
저의 조부님도 위 사람들 중 하나로 같은 편에 희생되어
돌아가신 날짜도 모르고, 시신도 묘소도 없답니다...
얀초 감독님은 영화를 죽기 살기로 말고
제발 좀 그냥 "대충" 만드시길...
2021 년 탄생 100 주년을 맞으셨네요!!
PS:
길지 않은 러닝 타임에
대사들이 매우 단속적이고 중의적 입니다.
앞뒤 연결이 잘 안될 만큼 뜬금 없기도 하지만
가슴시린 가사의 노래들도 많이 나오는 등...
어쨌든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 영화네요.
릴은 블루레이 1080p 2.60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내래이션을 따라 가시기 보다는 분위기와
아름다운 색감의 지긋지긋할 정도로 긴
롱테이크를 실컷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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