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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tacritic.com/movie/pearl-2022
티 웨스트(Ti West) 감독 및 각본, 미아 고스(Mia Goth) 주연 및 각본 '펄(Pearl 2022)'이란 영화의 한글 자막입니다.
'엑스(X, 2022)'의 프리퀄 속편이라고 하네요.
어쩌다보니 두 편 다 부족한 제가 한글 작업을 하게 됐네요.
영화는 우선 재미 있습니다.
전작에 비하면 화면 색감이라든지 영화음악, 편집도 많이 다르다 여겨집니다.
평단과 관객 평점 다 상당히 높구요.
다만 R등급이니만큼 피 튀기는 장면과 혐오스런 장면이 약간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외설적인(?) 것도 하나 있구요.
미성년이신 씨네스트들은 감상을 자제해 주심 좋겠습니다.
시간을 갖고 정밀하고 정합하게 한글 작업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주말 일이 생기는 바람에 오늘 다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띄엄띄엄 작업하면 인상도 감도 끊기는 단점도 있죠)
퍽 속도를 내서 한 작업이니만큼 약간의 오류가 포함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전작 만큼 미국 남부 사투리와 슬랭이 범람하진 않아 큰 문제 없이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YTS.MX릴이 먼저 나와 이것을 기본으로 작업하였으나 RARBG릴을 확인해보니 두 릴이 런닝 타임이나 프레임 속도가 동일한 듯합니다.
다만 RARBG가 자막 수가 10개 정도 더 많은데 대사를 쪼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빠뜨린 대사는 없으리라 봅니다.
그럼 깊고 어두운 밤 즐감 하셨음 좋겠습니다.
p.s. YTS.MX릴과 RARBG릴 영자막들을 다시 확인해보니 RARBG릴 영자막에서 초반 극장 영화 씬 중 아서 필즈의 Oui Oui Marie란 노래(조니라는 군인이 프랑스에서 춤을 좋아하는 마리란 여자를 만난다는 내용)의 영자막이 들어있더군요. 이 영자막이 10줄 정도 많은 것은 이 때문인 듯합니다. 그외 세부적인 자막은 대체로 동일한 듯합니다. 오히려 RARBG는 싱크가 조금 느리기도 하네요.
종반 무렵 펄의 대사 중 가까운 미래를 나타내는 대사를 잘못하여 과거시제로 번역한 오류를 하나 찾았습니다. '...작정이었지'가 아니라 '...할 거지'라고 했어야 했는데요. 송구합니다.
자막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