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2세인 최양일 (사이 요이치)의 데뷔작입니다

무려 11년 전에 만들어진 자막이 있었지만 새로 만드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작업해 봤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은근히 까다로운 대사가 좀 있어서 평소보다 오역은 많을 듯하니 양해 바랍니다

1978년 실제 있었던 경찰 불상사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키키 키린과의 질긴 결혼생활로 나름 유명했던 가수 겸 배우 우치다 유야가 주연을 맡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각본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살색 영화에 친근한 분들이시라면 잘 아실 여배우들 (나카무라 레이코, 미야시타 준코, 카자마츠리 유키)도 대거 출연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16~17세 무렵의 코이즈미 쿄코 누님의 영화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중요하겠죠 ㅎㅎ

또한 '비트' 타케시가 작은 역할로 출연합니다

최양일은 2009년 <카무이 외전> 이후로 전혀 연출 활동이 없는데 영화계를 떠난 건지 근황을 모르겠군요

아파트 10층에 살고 있는 이혼한 경찰은 아내에게 딸의 양육비를 독촉당한다

승진 시험에도 떨어지고 사람들에게도 무시를 당하는 그는 무표정한 얼굴과는 달리 점점 미쳐가고 있었다

그는 술집 여자와 섹스를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주차 단속 중인 여경을 강간하기도 한다

도박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그는 결국... 

- 줄거리 출처 : 다음 영화 -

제57회 키네마 준보 9위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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