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한 포스팅 순서엔
맞지 않지만, 기다리시는 분이
여럿 계셔서, 서둘러 올립니다.
반겨 주시길...
제가 정말 존경해 마지않는
체코의 명장 중의 명장!
프란티셱 블라칠 감독님의
처연한 전후 드라마
아델하이트 입니다.
(Adelheid 는 독일에 많은 여자 이름으로 아델하이 드 아닙니다.
2차 대전에 패망한 고위 나치의 딸로 나오는 극중 여자 주인공 입니다)
영화는 감독 특유의 무게감을 깊이 있는 영상과
바흐와 요한 슈트라우스의 배경 음악을 통해 표현 합니다.
전쟁 직후, 미처 떠나지 못한 독일인들과 다시 돌아오는 체코인들이
엉망으로 뒤섞인 체코의 한 시골 마을에 거물 나치의 소유였던 저택을
다시 접수 점검하러 온 체코의 빅토르 중위는 그곳에서 과거 유대인들 처럼
완장을 차고 노역하는 나치의 딸 아델하이트를 만납니다.
매우 처연한 이야기지만, 그는 아델하이트를 패전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젊은 여자의 청순 가련으로 그리지 않고
오히려, 경외심 마저 일으키는 당찬 여인으로 보여줍니다.
"진정한 독일 여성, 남자들에게 뒤지지 말라!"
성격파 배우 페트르 체펙
그는 벌들의 계곡에서 가엾은 안드레이 입니다...
블라디미르 쾨르너의 원작 소설 "아델하이트"
한 눈에 봐도 깊은 거장의 고뇌가 느껴지는
블라칠 감독님 사랑 합니다!!
(저 만큼은 골초가 아니셨기를...)
자료실 검색에 Vlacil 치시면
감독님에 대한 제 사랑 몇 편이 걸릴 겁니다!
<벌들의 계곡 68> <마르케타 라자로바 67> <악마의 덫 62>
PS:
워낙 절제된 대사들이라
작업량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영자막 문장이 너무 긴 해설 자막이라
줄여서 함축 시키는 데 매우 애를 먹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거의 완성 단계에서
오랫동안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작품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서둘러 마무리 지어
두 번째 타석에 올립니다.
릴은 웹립 1080p 2.66 GB mkv 를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블라칠
감독님을 사랑하시는 회원분 들께선
절대로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즐감 하시고, 아직도 좀 어색하지만
앞으로 이어질 제 포스팅에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이제 좀 힘이 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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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빨리 복귀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