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학자의 은밀한 모험> (the ornithologist, 2016) 포르투갈의 주앙 페드루 로드리게스 감독 

2016년 부산 국제영화제 초청작이라 내심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꽝이네요ㅠ

포르투갈의 자연 풍광까지는 좋은데.. 작가주의 성향이 짙은 감독이 가톨릭 성인의 삶을 자신에게 투영하다보니, 

상징이나 의미해석들이 어려울뿐더러 큰 의미(?)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괴작과 수작의 중간 어딘가 즈음..)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저번처럼 자막파일 메모장으로 열어보시면 주석(을 빌미삼아) 주렁주렁 달아 놓았고요, 

영상미를 원하시거나, 퀴어 영화를 원하시거나, 제 3지대의 영화가 궁금하신 분들께선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엔딩송이 좋아서 링크 남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d1FwpFvT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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