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알랭 들롱을
정리하다가 고화질로 바꿔 올립니다.
(예전에 받으신 32분들께 죄송...)
2018. 09. 24.
날씨가 많이 쌀쌀해 지네요.
후배 녀석들이 추석에 볼 영화를
골라 달라합니다.^^
70년대 첩보물은
속도 보다는 이런 낭만이 있었죠.
긴장감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맛과...
(탐 크루즈 MI가 첩보물들을 다 망쳐놨어요 ㅋㅋ)
버트 랭카스터 와
알랭 들롱 의 부조화속의 조화
폴 스코필드 깍두기 출연의
마이클 위너 감독
스콜피오 입니다.
(스코르피오 가 더 맞겠죠?)
시카리오 포스터 느낌이네요.^^
세르게이 자르코프
(Sergei Zharkov)
1914년 키예프 출생
레닌그라드 에서 교육
철학, 정치사 및 경제학 박사
스페인 내전에서 탈만(Thalmann) 여단과 투쟁
1939년 모스크바에서 체포
6년 중노동형 선고
1943년 복권된 이후 발칸에서 활동
1952년 이라크 임무까지 정보는 미미
독일어,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 히브리어 능통
...............................................................
방이 있네... 복도 바로 아래...
머클라우드 사무실에서...
어른들이 게임을 하는 곳...
모노폴리(Monopoly) 게임 같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다칠 뿐...
거긴, 선도... 악도 없어
제기랄...!
목적은...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아냐
유일한 규칙은...
그 게임에 남아 있는거야
빠름의 미덕 보다는, 오히려 쉬어가는 무게감을 선택한
액션의 현란함 보다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호소하는
스토리의 난해함 보다는, 선이 굵은 이야기 구조에 강력한 반전으로
마지막 6분을 뒤집습니다.
두 사람 크로스와 자르코프는 서로 적이지만
어떤 친구보다 더 서로를 걱정하며 서로를 돕습니다.
여기서, 자르코프 역의 폴 스코필트 의 연기는
정말 4계절의 사나이에서의 토마스 모어를 능가합니다.^^
토니 아르젠타와 같은 해인 35세의 알랭 들롱 은
최고의 완숙미로 60세의 버트 랭카스터 와 호흡을 맞춥니다.
둘은 비스콘티 감독의 레오파드(1963)에서도 서로 만났었죠.^^
귀여운 모습의 마이클 위너(1935-2013) 감독은
찰스 브론슨의 데쓰위시 시리즈의 흥행감독 입니다.
PS: 정치적 용어들이 많은 토론들은
제게도 공부를 많이 시키지만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작업을 하면서
좀 은유적 표현이 많긴 하지만
자꾸만 영어가 퇴보하는 느낌은 왜 일까요?
좀 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PS:
찾으시는 분이 계셔서
요새 작업도 손에 안 잡히는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는 심정으로
다시 올려 봅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2.19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답답한 현실을
잠시 잊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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