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알랭 들롱을
정리하다가 고화질로 바꿔 올립니다.
(예전에 받으신 16분들께 죄송...)
2019. 09. 24.
"모든 고전 영화의 섭자막은 쓰레기다"
이건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그 누구라도 더 나은 자막을
만들 수 있을 정도 입니다.
(화가 나서 하는 말입니다)
고화질의 블루레이를 구한 김에
새로 만들어본 꼼꼼한 작업입니다.
알랭 들롱
찰스 브론슨
우르슐라 안드레스
도시로 미후네 주연
테렌스 영 감독의
레드 썬 입니다.
(최면에 걸릴 것 같은...)
열차강도 고슈는 친구인 링크를 배신하고 탈취한 금화와
우연히 함께 열차에 탑승한 일본대사의 보검을 훔쳐 달아난다.
그 검을 찾으려는 사무라이 수행원 구로다는 금화를 되찾으려는
배신당한 링크와 함께 고슈를 뒤쫓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고슈 (Gauche 불어로 왼쪽, 오른쪽은 Droit 드로와)는
"비뚤어진" 이란 의미의 왼손잡이 악당, 알랭 들롱이죠.^^
예전에 DVD로 본 듯한데, 다시 작업하면서 보니
이야기가 참 재미있군요.^^ 당시는 사무라이와 인디언 싸움이
너무 황당하고 기이한 서부극 같았지만, 배우들간의 케미와
장면, 대사들이 코믹하면서 감칠 맛 납니다.
(아련한 추억도 떠오르네요^^)
이 따우로 제목을 쓰니 일본놈들이 무시하지...
저쪽에서 저의 <아듀 라미>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여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3년후 두 사람의 대결을 다시 한번 즐겨보세요.
찰스 브론슨 알랭 들롱 우르슐라 안드레스
영국 출신의 테렌스 영 감독(1915-1994)은
007 시리즈 말고도 좋은 영화들이 많은데
저는 <트리플 크로스> 이후로 두번째 작업이 되었네요.^^
오늘 또 연세대 교수 한 사람의 망언이 있었습니다.
정말 끝도 없는 그들의 뿌리는 어떻게 근절해야 할런지...
가능하지만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른 그들에 대해
가능하니까 문제될 게 없다는 논리로 학생들 앞에선 교수들...
애쓰다 떠나신 어른신들과 초롱한 눈망울의 아들, 딸들에게
정말 부끄럽디 부끄럽디 고개를 들수 없는 심정으로
하루를 힘없이 마무리 하는 날입니다...
PS:
이 작업은 저화질에
한심한 기존 자막을 1/3쯤 보다가
집어 던져둔 후, 고화질을 구해 3년만에
다시 집어들어 새로 완성한 자막 입니다.
다들 보셨을 영화이지만
재미난 장면과 대사들이 많아
느낌을 살려 보고자 애썼습니다.
PS:
찾으시는 분이 계셔서
요새 작업도 손에 안 잡히는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는 심정으로
다시 올려 봅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1.91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답답한 현실을
잠시 잊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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