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우사와 숙녀 (Bullfighter And The Lady, 1951) 버드 보티커, 감독판

자막자료실

투우사와 숙녀 (Bullfighter And The Lady, 1951) 버드 보티커, 감독판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48469
617cf50aa89367c60da212321367cb30_1668531976_7396.jpg

617cf50aa89367c60da212321367cb30_1668531978_738.png

617cf50aa89367c60da212321367cb30_1668531979_2326.png

617cf50aa89367c60da212321367cb30_1668531979_4856.png

617cf50aa89367c60da212321367cb30_1668531979_6206.png

617cf50aa89367c60da212321367cb30_1668531974_1884.png

감독: 버드 보티커

국적 및 언어: 미국 (영어, 스페인어)

124분


실제 투우사로 활동했던 감독의 경험을 녹여 만들었으며 스스로 자기 영화 중 최고의 한 편으로 꼽은 작품.

멕시코에서 투우를 관람하던 미국인 조니는 투우에 매혹을 느낀다. 그리고 그날 유명한 투우사와 가진 식사 자리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뒤 결국 투우의 세계에 뛰어든다.

하지만 위험하고 혹독한 훈련이 조니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시네마테크)

버드 보티커의 1951년작입니다. 국내에서는 서울아트시네마 버드 보티커 회고전에서 상영했습니다.


버드 보티커가 서부극 장인으로 유명하긴 한데, 서부극 아닌 영화도 (누아르라던가) 많이 만들었습니다.이 영화도 그 중 하나입니다.

원래 멕시코에서 투우를 배웠던 사람이고 영화계 입성도 루벤 마물리언 감독과 타이론 파워 주연의 컬러 투우 영화 <혈과 사>를 통해서였습니다.


이 영화도 본격적인 서부극 장인이 되기 전 만든 투우 영화인데, 보티커 본인의 투우와 멕시코에 대한 애정이 물씬 묻어나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꽤 진솔하게 투우라는 스포츠의 위험함과 (실제로 촬영 도중 멕시코인 스턴트맨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풀어내는데, 개인적으로 버드 보티커 영화의 정수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번역 사연이 참 많은데,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 줄곧 작업하고 싶었음에도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영자막 없으면 여러모로 난감한 영화인데 DVD도 그렇고 2013년 나온 올리브 필름 블루레이에도 영자막이 없었던 게 가장 컸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여름 인디케이터에서 스페인어 대사 포함한 영자막을 넣어준 블루레이를 내줘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업 준비하다가 이 영화가 한국에 DVD가 나왔다는 걸 확인하고 좀 날로 먹고자 (...) SUB 추출했습니다.

원래는 그냥 오타만 수정해서 내려고 했는데... 대조해보니 오역이 많이 심각하더군요; 그래서 거의 제작 자막에 준하는 강도 높은 수정을 거치느라 날로 먹기 실패했습니다.

제가 요새 오래 번역을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투우 용어 처리하는 것도 까다로웠고 스페인어 대사도 전부 번역하겠다고 덤벼들었다가 고생했네요;

여기다 플러드 부부 대사도 관용구가 많아서 골머리를 좀 썩였습니다.

참고로 스페인어 대사는 번역기 돌린 중역 날조니 너무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안토니오랑 아니타가 나무 밑에서 대화하는 장면 대사 날조 농도가 높습니다.


자막은 감독판인 124분에 맞춰져 있습니다.


좀 급하게 올리는 감이 있어서 추가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21 포크세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2 삿댓
이 영화 영자막 구할 수 없을 때 부터 어떻게 만든건지 한국어 자막 DVD가 나와있어서 신기했는데..  오역이 상당했나보군요.
타 언어 자막을 번역기 돌려서 대충 만들었던 걸까요..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감사히 보겠습니다.
12 Lowchain232
막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수준은 아닌데 곡해 수준의 번역이 많아서 결국 다 뜯어고쳐야 했습니다. 번역 대본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내막이 궁금하긴 하네요.
20 엽전
감사합니다
S 푸른강산하
많은 수고와 고생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6 블랑코
감사합니다.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21 holyshit
감사해요
16 하마다네
감사드립니다
S Sens720
감사합니다. ^^
20 pupu
감사합니다
22 bkslump
감사합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48 CaMillo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20 암수
고대했던 작품입니다..
<혈과 사>도 재밌게 봤었는데..
투우하면 열정..삶과 죽음..사랑 아니겠습니까?
영화 소재로 이보다 극적인 것은 찾기가 힘들죠..
하지만..영화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울 듯 합니다.
무엇보다 제어하기 힘든 무지막지하게 성난 황소..
주연배우의 테크니컬한 투우 경기 재연..
상당히 위험이 따르는 작업이죠..
그래서 보티커 감독의 이 영화는 특별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12 Lowchain232
이 영화는 실제 투우사도 캐스팅하고 투우 경기 고증에도 신경쓰는 등 여러모로 사실적인 톤에 가깝더라고요. 멕시코쪽 남주 배우는 아버지가 실제로 투우사였다고 들었는데 그분에게도 나름 기억에 남는 경험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
14 별빛사이로
귀한 자막 감사합니다.
GIVE 10 MP S 궁금맨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8 redjean
감사합니다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18 바앙패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