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해? (What Do You Think, 1937)

자막자료실

어떻게 생각해? (What Do You Think,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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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투르뇌르가 MGM 시절에 만든 10분 짜리 단편입니다.


이 <What Do You Think?> 시리즈는

<악마의 밤 Night of the Demon, 1957>과 유사한 테마(초자연적인 현상, 우연.. 등)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니시리즈입니다.

4편까지 제작되었는데, 그 중 1, 3, 4편을 투르뇌르가 감독했고, 이 작품은 그 중 첫 번째 작품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영화에서 본 유령에 대한 가장 정확한 묘사"라는 어떤 시네필의 코멘트에

혹해서 번역까지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이 영화가 영문 자막/그 외 언어 자막조차 만들어진 것이 없어서..

청해로 일일이 싱크를 찍으면서 힘들게 자막을 만들었습니다. 

싱크 찍는 것도 고역이었지만, 청해는 정말 할 게 못되네요 ㅠㅠ


최대한 싱크는 칼싱크로 맞추려고 노력을 했지만, 

도저히 안 들리는 부분은 적당히 눙치고 넘어간 곳이 좀 있어요.

그래서 의, 오역이 상당수 있을 거에요. 감안하고 보시기를..


구글 드라이브에 영상 링크도 함께 올립니다.


씨네스트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GIVE 5 MP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29 불량아이
고맙습니다.
10 finding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GIVE 100 MP M 再會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
S dreammaker
고밉습니디.
6 shhong70
고맙습니다.
30 하얀벽돌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막 감사합니다.
이 영화는 투르뇌르가 MGM에서 B 유닛으로 <두 도시 이야기>(1935)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난 뒤에 만든 작품입니다, 데이비드 O. 셀즈닉은 <두 도시 이야기>를 제작할 때 바스티유 폭동과 관련한 부분을 찍을 인물을 찾고 있었지요. 마침 투르뇌르는 <위닝 타겟>(1935)의 B 유닛으로 MGM에서 첫 번째 임무를 완수한 뒤였고, 그의 프랑스식 이름이 바스티유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물로 여겨저 샐즈닉에게 발탁됩니다. <두 도시 이야기>를 찍는 과정에서 투르뇌르는 스토리 편집자이며 B 유닛의 프로듀서인 발 류튼과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는 것처럼 두 사람의 전설은 <캣 피플>,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 <레오파드 맨>으로 이어지고요.
투르뇌르는 <두 도시 이야기> 이후 자신의 작업이 장편 영화로 이어지길 갈망했지만 쉽게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에게 주어진 것은 MGM 단편 영화 연출부에서 작업하는 것이었지요. 1936년부터 42년까까지 여기에서 20편의 원 릴과 투 릴짜리 단편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은 아버지 모리스 투르뇌르 감독에게 받은 것과 또다른 견습 과정기였습니다. 명성은 없었지만 그에게 약이 되는 시기였습니다. 당시 MGM 단편 연출부는 스튜디오로부터 최대한의 자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레타 가르보, 존 길버트 등과 작업하기 바빴던 스튜디오 감독은 단편 연출부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곳에서는 관습적이지 않은 기술들로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들 단편 영화 제작비는 평균 1만달러에 2~3일 안에 촬영되는 것이었습니다. 투르뇌르는 이 기간 스토리를 최대한 압축해서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익히게 됩니다. 이 단편 영화 부서에서 활약했던 인물 중에 프레드 진네만, 조지 시드니, 데이비드 밀러 그리고 <어떻게 생각해>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맡은 펠릭스 피스트 같은 인물이 있습니다. 최근에 영화의 전당 투르뇌르 기획전에서 이 시기에 만들어진 세 편의 단편과 중편을 보았는데, 정말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단편 영화 중<로맨스 오브 레이디엄>(1937)은 상당히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 나머지 시리즈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상을 올려주신 샷댓님께 감사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30 시네시민
18 슈샤드
고생하셨습니다.
9 영화예술
수고하셨습니다 .^^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13 zzazzerdamn
고맙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2. 4. 29. 감상

단  평 : 비/존재라는 존재성

변명은 언제나 의존적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없는 것을 있다고 간주함으로서 자신의 출구,
정확히 말하자면 존재론적인 도피처를 마련하고자 하는 임시변통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혹은 경계는 작금에서 경계 그 자체의 질량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는 논쟁이
필요한데, 포스트모던의 시선에서 그 어느 것도 경계 밖에서 온전히 동일성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확장해서 말하자면 경계만, 즉 불분명한 경계만 흔들린 채로 서 있다.

아니, 본편에서는 누워있다. 어머니와 유령은 침대에 누워있다. 그들은 항시 본신이
깨어난 이후에 그 자리를 차지함으로서 자신이 누구로부터 비롯되었는지를 표시하고 있다.
가령, 본편은 존 도우와 액자식 구조를 채택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굳이 이야기를
듣는 관객들의 행위를 과잉으로 점철시킨다. 이같은 넘침이 유령을 비/사실적으로 구조화
했을 가능성을 부정하기는 쉽지 않다. 그들은 이미 이야기의 유령성에 적극 반응한 것이다.

유령의 실체를 자연 과학적으로 발견하거나 또는 그것을 우연의 겹침으로 조건화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애석하게도 본편이 완전히 유령화되지 못하는 것은 주체의 존속을
상정함을 주저하지 않음에 있다. 엔딩의 나레이션은 일어날 뻔 했거나 일어났거나 일어나지
않은 것을 비동일화의 동일화로서 매혹한다. 문제는 이 매혹에서 발생하는데, 매혹이야말로
유령성의 실체일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존재론화함으로서 자신을 이형환위의 평행우주로
다차원화함으로서 획득되는 것은 판단 회피인가 자유낙하인가? 가늠하는 것은 불가하다.
6 초록동
고밉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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