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잘 알려진
이 영화에 대해서도 저는 많은 편견이 있었는데
정말 제 멋대로인 씽크를 다듬고 감상을 마치고 나니
제 편견이 편견이 아니었네요...^^
전쟁 물도, 로맨스 물도
메디컬 드라마도 아니며
슬랩스틱도, 스크루볼 도 아닌
시큰둥한 냉소적 코미디
도널드 서덜랜드
엘리엇 굴드
탐 스케럿 주연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매쉬 (육군 야전 외과병원) 입니다.
(MASH 는 Mobile Army Surgical Hospital 의 Acronym (두문자어) 으로
야전에서는 병원이 전선을 따라 이동하므로 "이동 육군 외과 병원" 보다는 외과 야전 병원이겠습니다)
포스터가 손가락들 밖에 없네요... ㅠㅠ
어릴 적, 한밤중 AFKN TV를 돌리면 돌릴 때마다 나오던
그 매쉬와 제너럴 하스피틀... 차라리 이 영화는 그런 TV 연속극이 어울렸겠습니다.
주인공들의 진지함 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도 없는, 군위관과 간호사들 잡담 이야기
더군다나, 배경이 한국 전쟁인 이 영화에 무슨 페이소스를 기대하랴마는
"굿모닝 비엣남"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그래도 Johnny Mandel 의 주제곡은 참 멋집니다!^^
Suicide is Painless
(정말 일까? 시도해 보니 아프던데...)
Through early morning fog I see
Visions of the things to be
The pains that are withheld for me
I realize and I can see
That suicide is painless
It brings on many changes
I can take or leave it if I please
That game of life is hard to play
I'm gonna lose it anyway
The losing card of some delay
So this is all I have to say
That suicide is painless
It brings on many changes
I can take or leave it if I please
The sword of time will pierce our skin
It doesn't hurt when it begins
But as it works its way on in
The pain grows stronger, watch it grin
That suicide is painless
It brings on many changes
And I can take or leave it if I please
A brave man once requested me
To answer questions that are key
Is it to be or not to be
And I replied oh why ask me
That suicide is painless
It brings on many changes
I can take or leave it if I please
And you can do the same thing if you please
리처드 후커 의 원작 소설 입니다.
중간에 유명한 한 장면이 나오는 데 연상되시죠?
그녀 샐리 캘러먼 은
아래 버드 코트 와 함께 제가 자막을 만든
알트만의 걸작, 부르스터 맥클라우드 (70)에도 멋지게 나옵니다.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238499
위의 두 장면은 1972년부터 10년이 넘게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앨런 앨더 주연의 TV 시리즈 MASH 입니다.
PS:
영화의 내용도, 배경도 메시지도 산만한
이 영화는 자막 마저도, 지가 나오고 싶을 때 나오고
들어가고 싶을 때 들어가는, 아주 영화와 잘 어울리는 자막이라
최대한 강제로 두들겨 맞추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지만
영화 자체가...
릴은 블루레이 1080p 2.21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저 처럼 이 영화를
숙제로 여기신 분들께 만 권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4절지 사이즈에 프린팅 된 저 포스터가 별책부록처럼 중간에 브로마이드로 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정말 오랜만에 보는 추억의 영화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국이, 세계가
한국을 보는 관점과
지금과는
하늘과 땅 차이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