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시고 계실 슐츠님을 

15 탄으로 깨워 드립니다!!

뜻밖의 유고슬라비안 전쟁 영화로

역시 IMDb 는 그 위력을 증명하는 군요.

여러분은 걸작 고전 전쟁물 한 편을

깔끔하게 만나게 되실 겁니다!

등장 인물들이 하나같이 멋져서

모두 다 적어주고 싶지만, 그냥

"무슨무슨 ...치" 로만 아세요. ㅋ

알렉산다르 가브리치

류바 타디치, 블라디미르 포포비치

스트레히냐 페트로비치 주연

지카 미트로비치 감독의

드리나 로의 진군 입니다.

(영제는 March on River Drina 드리나 강으로의 진군 입니다.

노벨 문학상 "이보 안드리치" 의 발칸의 대서사시, 오스만 제국에 끌려간 많은 보스니아 어린 소년들 중 하나가 

제국에서 성공하여 고향을 그리워하며 놓은 다리가 1차 대전으로 폭파되기 까지 400년의 이야기를 그린 장편 역사 소설 

<드리나 강의 다리 45>의 영욕이 점철된 그 강으로 다뉴브로 흘러드는 사바강의 가장 큰 지류이며, 예전엔 동쪽의 튀르키예 

이슬람과 서쪽의 세르비아 정교가 맞부딪혔지만, 지금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의 경계 입니다) 

세상엔 많고 많은 전쟁과 전쟁 영화가 있지만

여러분이 아시는 전쟁 영화로 IMDb 8.5 는 뭘까요?

그냥 한번... <패튼 7.9><롱기스트 데이 7.7><나바론 7.5><독수리 요새 7.4>

<머나먼 다리 7.4><벌지 대전투 6.8> 좋아... <대탈주 8.2><콰이강 8.2><디어헌터 8.1>

<플래툰 8.1> 게다가, 아라비아의 로렌스 마저도 8.3 인데, 딱 하나 <지옥의 묵시록 8.5>

분명 이 영화는 고전이고, 알려진 명작은 아닙니다만... 제가 보기엔 수많은 미덕들이 있습니다.

극의 짜임새와 스피드, 살아있는 캐릭터들 하나 하나의 사연들과 비중 안배, 극적인 반전과 진행

음악과 잘 어우러진 영상의 분위기, 대원들 끼리의 갈등과 사회를 풍자한 촌철의 명대사들 까지!!  

거기에 드물게도 포병대의 이야기를 다룬... 그들의 국뽕 영화로 치부해 버리기엔 

제게만 숨어 있었다 해도, 숨겨진 걸작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PS:

인류 역사상 전쟁이 없었던 기간은 

총 268년, 2차 대전 이후에도 딱 3주 뿐이었다지요.

지금도 우크라이나 에선 총성이 울려 퍼지는데

그건 모두 전쟁을 원했던 극소수들 때문 입니다.

<서부전선 이상없다>의 캣츠 상사 말 대로

"그들 만을 링 위에 올려 싸우게 하고

우린 아래서 표를 팔아야 합니다!!" 

형편없는 화질에, 씽크는 폭격맞아 몇 초씩

날아가 버린데다, 해석도 안되는 형편없는 영자막으로

한숨 쉬다가, 겨우 세르비아 TV 방영분 고화질을 손에 넣었는데

중복 구간에다, 광고까지 등장하여, 직접 잘라내고 이어붙인

줄리아노 편집본 이니, 영상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끝내고 나니, 대체 내가 이걸 어떻게...? 싶네요 ㅠㅠ)

HDTV 1080p 3.25 GB mkv 를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즐감하시고, 슐츠 님께 한마디...

"전쟁은 멈춰야 하지만, 우리의 전쟁 영화는 계속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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