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리브가 '수퍼맨' 1, 2로 전성기를 구가할 때 

수퍼맨으로 정형화되는 게 싫어서 기꺼이 출연했다는 영화입니다.

인터넷에 통용되는 제목은 '죽음의 게임'인데 

왜 멋대로 원제를 왜곡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죽음의 함정'이 맞습니다. 영화 속에 함정이 여러 번 나옵니다.

죽게끔 함정을 판다, 덫을 놓는다는 거죠. 게임이 아니라구요.^^

크리스토퍼 리브 연기가 아주 좋습니다.

제대로 훈련된 배우예요.

원래 브로드웨이 '뮤직박스' 극장에서 공연 중이던 연극을 영화로 만든 것이고,

영화 마지막 장면은 실제 그 극장에서 엑스트라 6백명을 모아놓고 찍었다고 합니다.

살인이 여러 건^^ 나오는데, 전 첫 번째 살인동기는 좀 공감하기 어렵더군요.

플롯을 위한 플롯이랄까, 만고 제 생각입니다.

감독은 시드니 루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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