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막을 만들던 5년 전엔
고전 영화에 너무 관심들이 적으셔서
나름 당시 최신작을 작업해 보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작업하면서 화질이 아쉬웠는데 고화질이 풀렸군요.
(예전에 받으신 36 분께 죄송합니다)
2015. 11. 20
이제 본격 나치호러 들이군요.
2차 대전중 나치의 생체실험을 소재로 만들어진
두번째 이야기 블랙 썬 입니다.
이 이야기는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지는
스티브 바커 감독의 4년 만의 속편으로
블랙 썬 이라는 고대 북유럽 룬 문자(Rune)의 암호를 풀고
기계(Machine)를 손에 넣으려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도 아인슈타인의 통일장 이론 (the Unified Field Theory)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현대 물리학의 마지막 열쇠라고 불리는, 자연계의 네개의 힘(중력, 전자기력, 강핵력, 약핵력)을
한 개의 장에서 설명하고자 했던, 그가 마지막까지 완성하지 못한 이론이죠.
(필라델피아 실험도 그것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편에서 약간의 설명이 있었죠)
주인공들은 EMP (Electro Magnetic Pulse)를 사용해 기계를 무력화 시키고 중심자(Core)를 손에 넣으려 합니다.
EMP 전자기 충격파는 강한 폭발에 의한 전자기장의 물리적 왜곡에 의한 것으로
반경내 모든 전기 전자장비를 손상시키는 힘입니다. 브로큰 애로우(1996)에서 위력을 선보인 바있지요.
다들 아시는 얘길 길게 해봤습니다.
이 이야기는 약간의 복선이 깔려있어 다른 속편을 예고 하는 듯...
시작은 미스테리물
중간은 전쟁물, 후반은 SF
마지막은 첩보물같은, 명절후 비빔밥같은 영화입니다.
세편 모두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2악장이 흘러나옵니다.
(아마 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곡인듯 싶습니다)
묘한 분위기의 클라우즈너 (Klausner: 독일어 은둔자) 박사는
첫장면과 끝장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PS: 역시 작업은 영어자막이고 자체가 부실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최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호러영화의 Pluto님께서 보시면 뭐라하실듯)
그래도 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선물이 되고 싶습니다.
PS;
세 편 모두 콘트래스트가 크고
채도가 극도로 절제된 영상이라
선명도가 매우 중요하던 차에, 개선된
화질의 릴을 찾아 올립니다.
블루레이 1080p 1.58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즐감하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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