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춤 (호반의 밤. 湖畔의 밤)
감독 : 아른 매트슨 Arne Mattsson
여름날, 고교를 졸업한 고란이 삼촌의 농장에 묵으러 온 첫날, 인근에 사는 17세의 소녀 커스틴과 만난다.
모여서 클럽 활동을 시작하려는 마을의 젊은이들에게 반대하는 목사를 뒷전으로 하고, 고란의 삼촌은 농장을 젊은이들에게 개방해 준다.
곧 사랑에 빠지게 된 고란과 커스틴 ... 하지만 데이트하는 것을 들켜버린 두 사람은 모두 가족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커스틴을 먼 곳으로 보내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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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만의 명작 "한여름밤의 미소"에서 인상적이었던 배우이었죠.
가족처럼 일하는 사단과는 달리 이분은 당연히 누군지 몰라서 바로 검색했었는데
협업은 이게 유일무아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베리만이 더 이상 이런 안톤 체호프 스타일 희극영화를 안 찍은 것도 아쉽고요..ㅎㅎ
마침 이 작품도 궁금해져서 눈길이 갑니다.
후반부의 어떤 격렬한(?) 감정들이 뜨겁게 불타오르는거 같더라고요.
비극적 결말의 앵글도 인상깊었고요.
물론 영자막이라 뭔소린지는 하나도 못알아먹었지만~ㅋ
상도 몇 개 받고, 괜찮은 영화 같습니다~ㅎ
추카추카 20 Lucky Point!
영화 볼 사람도 받을 사람도 없겠지만, 다시올려놓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