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The Pirate, 1948)

자막자료실

해적 (The Pirate,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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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재미있어 보여서 보려는데, 

기존에 올라와있는 자막이 드문드문 싱크가 안 맞아서

찾아서 곳곳을 맞췄습니다.


세밀하게 맞춘 것은 아닙니다만, 0.5~1초이상 차이나는 부분을 5곳정도 수정했습니다.

줄 바꿈도 했습니다. 


자막수정을 하다보니, 지쳐서 감상은 못했는데, 5분 단위로 확인 결과 싱크는 맞네요.

어쨰서 드문드문 싱크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막 제작자분들 감사합니다.


20년만에 처음으로 업로드 해봅니다.

(작성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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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감사합니다~~~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30 시네시민
GIVE 3 MP 7 LIitz
감사합니다.
7 ilvin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18 슈샤드
수고하셨습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34 금과옥
수고하셨습니다
30 가일123
감사합니다
GIVE 10 MP 1 아침엔홍차를
감사합니다.
4 파인데이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기다리던 수정자막 고맙습니다.
23 zzang76
수고하셨습니다
S 컷과송
2023. 5. 9. 감상


단 평 : 또다른 스타 탄생


영화란 실재를 폭로하는 것을 넘어서 그 위에 군림하며 또다른 자기 각성을 행하는 바다.

본편의 진로는 익히 알려진 사실과 진실 사이의 투쟁과도 같은 것이지만, 문제는 사실을

너무나도 추악하게 변모시켜버렸다는 점에서 논쟁의 여지를 약화시켜버린다. 제목의

해적과는 달리 본편 어디에서도 폭력과 모험의 바다는 허가되지 않고 단지 잔잔한

수평으로서의 침묵만 노출된다. 이는 사실로서의 전직 해적의 신체의 비대함과 연결된다.


오프닝에서 시장의 몸집이 집 안으로 들어설 때, 단역의 남자의 작은 체구와 비견됨은

노골적으로 위의 맥락을 예고한다. 기실, 인물은 사실을 기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상상한 환타지를 욕망했다는 점에서 이미 스스로 영화의 초상으로서 존재하게된다.

이를 반영한 것이 그림자를 통한 초상화 그리기 장면에서의 원시적 영화 장치다.

더하여 본편은 그같은 상상력이야말로 관객을 흥분시키는 영화의 저력임을 인정한다.


물론, 이에는 다소 불필요하지만 굳이 바다로부터 수입해온 듯한 배우를 동원해

사실은 이미 과거로부터 추락하였으며 그 사실을 자백시킨 이후에야 비로소

진실로서의 상상력이 공연될 수 있음을 과시한다. 이 때 더이상 과정으로서의

최면/꿈은 필요하지 않으며 현실 안에서도 상상력의 가능성은 증명될 수 있다.

해적이 약탈이라면, 영화는 사실을 절도함으로서 스타의 탄생 비화를 전시한다.
18 redondo
수정도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죠. 늦었지만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