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 제작의 조금
덜 부도덕한 이야기가 올라와서
비교해 보십사 올려 봅니다.
(예전에 받으신 14분께는 죄송)
2020. 10. 04
폴란드 출신의 감독
발레리안 보로브지크 의 영화
총 5편의 에로틱 단편으로 이루어진
부도덕한 이야기 입니다.
이전 버젼은 모두 4편이었고
완전판 목차에도 4편 뿐이지만
세번째 단편 이야기 "야수"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2년 뒤 장편 영화로 떨어져 나옵니다.
사랑은, 그 차체로도 기쁨이지만
그걸 드러냄으로써 훨씬 더 즐거워진다
라 로슈푸코 (잠언집)
이 데카메론 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는
우리가 다 아는 뻔한 이야긴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그려낸 영상은 우리의 머릿 속
막연한 이미지 보다 구체적이고 강렬합니다.
그 재미난 이야깃 거리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첫번째 이야기: 조수(潮水)
앙드레 피에이르 드 망디아르그
소설 "만조의 파도"를 바탕으로 함
"내 사촌, 쥘리(Julie)는 열 여섯
난 스물, 이 작은 나이 차이가 그녀를
내 뜻대로 고분 고분하게 만들었다"
두번째 이야기: 철학자 테레즈 (Therese)
1890년 7월 10일
우리 지역 주민들은, 부랑자에게
무참히 강간 당한, 경건한 아가씨
테레사 H의 시성을 요구한다"
자위에 관한 이야기 인데
불쌍한 남자들은 짧은 절정 외에
여자들이 갖는 활홀경을 모릅니다.
여기서 잠깐...
르네상스의 거장 지안 로렌조 베르니니 의
(Gian Lorenzo Bernini, 1598~1680)
두 걸작을 감상해 보시죠.
Ecstasy of Saint Teresa
"성녀 아빌라의 테레사의 황홀경"
(천사 앞에서 몸을 꼬며 눈을 뒤집고 입을 벌린 모습)
&
Beata Ludovica Albertoni
"축복받은 여인 루도비카 알베르토니"
이 두 조각이 마냥 성스럽게만 보이시나요?
세번째 이야기: 야수 (野獸)
괴물, 제보당(Gevaudan)의 야수는
프랑스 마씨프 중부지역에 공포를 퍼뜨렸다
장편도 제가 자막을 제작하였지만
너무 지나친 장면이 많아 싣기가 그러네요.
따로도 직접 감상해 보시길...
네번째 이야기: 에르제벳 바토리 (Erzsebet Bathory)
1610 년
에르제벳 바토리 백작부인은
자신의 신하와 함께, 헝가리
니트라(Nyitra) 마을에 들렀다
여기서 잠깐...
백작부인 역의 팔로마 피카소 (Paloma Picasso)
제가 싫어하는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프랑소아즈 질로의 딸로 24세, 그녀의 유일한 영화이며
이후 티파니의 보석 디자이너로 유명
(물론 다 벗고 나옵니다)
다섯번째 이야기: 루크레지아 보르쟈 (Lucrezia Borgia)
1498 년, 루크레치아 보르쟈 는
남편, 죠반니 스포르차와 함께
아버지인, 교황 알렉산더 6세와
오빠인 추기경, 체자레 보르쟈 를 방문했다.
도미니크 수도회의 히에로니모
사보나롤라 는 교계의 타락을 맹비난했다
영화에선 전혀 가리는거 없음
불타는 사보나롤라
발레리안 보로브지크 (1923-2006)
그는 프랑스 태생인 로만 폴란스키 보다 10살 많지만
폴란드 태생에, 폴란드에서 판화가, 포스터 작가로 활동하다
이름을 알리고 프랑스에서 영화 감독으로 성공합니다.
그의 스타일은 매우 도발적이고 외설적이며 거침없이
관객의 불편함을 즐기는 괴짜 악동 감독이라 하겠습니다.
PS:
이 이야기들은 대체로
우리가 알고 있는 정도에서
크게 멀거나 동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냥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거죠.
하지만...
인간의 내재된 성적 상상력은
그 끝이 없고, 실제 시대적 문화적
상황속에서도 행동에 옮긴 용감한
많은 자유 연애주의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 영화에 대한 이해도
얼마 남지않은 줄리아노 식 해석이라
믿어 주시길 바랍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3.74 GB mkv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부디 즐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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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어쨌던 감사합니다..
기회를 한번 주세요~
잘볼게요~
http://sendanywhe.re/S8XYZ0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