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잊고 있었던 

무르나우의 파우스트를 

Lowchain 님 께서 찾으셔서 바로 올립니다.

(예전에 받으신 25분 들께 죄송...)

2018. 11. 12

따로 말이 필요없는

무성 영화의 걸작이죠.

에밀 야닝스 가 메피스토로 등장하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감독의

파우스트 입니다.

(Faust, Eine deutsche Volkssage 주먹 박사님, 독일의 민간설화... 

왜 박사의 이름은 "주먹" 일까요? ㅎ)

​

중학교 때 읽다가 읽다가 포기한

괴테의 최극악의 현학적 희곡이죠

(세 줄을 읽으려면, 다섯 줄의 주석을 읽어야하는...)

영화적 테크닉으로도 많은 시도가 엿보이는

특히, 미니어쳐와 공중 촬영들, 특유의 미장센과

선명한 명암의 대비로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연출과 배우들 연기도 몰입도를 상승시키네요.

다만, 메피스토의 약간 코믹한 연기가 어색하고

과장되지만, 대천사와의 대화 장면의 웅장함과

배경 음악도 잘 어울리게 깔려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버젼, 하프 버젼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피아노 버젼이 제일 맘에 드네요)

​

​

​

​

​

대천사와 대마왕의 내기가 시작되고

영화는 인간세계로 내려옵니다.

(이 명암의 대비가 매우 기억에 남는군요) 


 

PS: 이 영화는 여러 버젼이 있는데

국내용 수출용에 따라 조금씩 러닝 타임이 다르고

타이틀 카드의 텍스트도 영어 판과

독일어 판이 약간 다릅니다.

저는 독일어 판으로 작업

독일어 텍스트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원작이 독일이고, 블랙 레터 라고 부르는

독일 글자가 영어 보다 멋있어서죠...ㅋ)

어쨌든, 다시 보실 분들과

처음 보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릴은 블루레이 2.88 Gb mkv로

Sendy 9일간 링크 합니다.

화질은 그 중에 최곱니다. 감사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