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SM (이수만 아님) 을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Sado Masochism)

사도 마조히즘, 새도 매저키즘 (가학 피학 변태성욕)

새디즘의 어원이 된 프랑스의 도나티앵 알퐁스 프랑수아 드 사드 (Donatien Alphonse Francois de Sade 1740-1814) 후작과

매저키즘의 어원이 된 오스트리아의 레오폴트 리터 폰 자허-마조흐 (Leopold Ritter von Sacher-Masoch 1836-1895) 훈작

그들의 대표작 두 편을 올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ㅋ

Youth is wasted on the young - George Bernard Shaw

젊음은 젊은이에게 낭비된다.

젊은이는 젊음의 가치를 모른다. - 가수 이상은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긴 너무 아깝다.

이 영화는 모든 것이 너무 아까운 영화 입니다.

시간도 필름도 배우도 원작도...

원작의 스토리가 궁금해 시작했던 작업인데

그래도 따라가 보실 분...

클라우스 킨스키

로미나 파워 / 마리아 롬 / 실바 코시나

잭 팔랜스 / 아킴 타미로프 주연

헤수스 프랑코 (마네라) 감독의

사드 후작의 쥐스틴 (저스틴) 입니다.

(원작은 쥐스틴, 쥘리에뜨 이지만

영어 오디오라 자막은 저스틴과 줄리엣 으로 썼습니다) 

쥐스틴, 미덕의 불운 (Justine, ou les Malheurs de la Vertu, 1791)

쥘리에뜨, 악덕의 번영 (​Juliette, ou les Prosperites du Vice, 1797)

이 두 편의 이야기는 "소돔에서의 120일"의 사드 후작의 연작 소설로

두 자매의 타락을 적나라 하고 끔찍한 성적 묘사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즉, 착한 동생 쥐스틴은 선한 마음씨 때문에 점점 고통 속에 망가져가는 반면

사악한 언니 쥘리에뜨는 날로 성공하고 부유해져 궁정에 까지 들어가죠.

(한 마디로 "나쁜 놈이 잘 된다"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 궁금하시면...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43843&cid=40942&categoryId=33462 

이 영화는 사드 후작의 소설을

매우 느슨하게 따라가면서 원작을 망치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연출도 분위기도 호흡이 하나도 안 맞는

소프트 포르노에 불과하고, 주인공은 그저 영자의 전성시대 같습니다.

무조건 벗기고 보는... (하긴, 원작이 하드코어 포르노니...)

단, 부르노 니콜라이의 음악과 로케이션 경치는 볼만 합니다. ㅠㅠ

(헤스 프랑코는 무려 206편의 영화를 감독했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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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노 니콜라이 음악도 아깝지만

아깝지않은 미국 출신의 여배우 하나 로미나 파워

18살 여자애 하나를 구해 물고빠는 감독이 애처롭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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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킴 타미로프 도 아깝고 잭 팔랜스 도 아깝습니다...

사드 후작 역의 아까운 클라우스 킨스키 는 몇 장면 인상쓰다 끝납니다.

(너무 아깝다 아깝다 하니까, 더 궁금해지시겠네... ㅎ)

오로지 그녀만의 영화 저스틴 이었습니다.^^


 

PS:

저는 이 내용 자체가 궁금해 시작했지만 

이게 뭐지 하면서 작업했고 괜히 했나 싶으면서도 

끝까지 완성해 올립니다. 그래도 궁금증은 풀었네요.

(그냥, 이런 이야기가 있다 정도로 봐주세요.

사실 원작은 엄청 센세이셔널 했었다니까요)

이 영화의 영어 오디오도 매우 어색하고

대사도 유치하지만, 이탈리아 어도 특별히 나을 게 없어

그냥 영어에 맞춰 작업 하였습니다.

단, 얼마 안되는 사드 후작의 독백 대사는

원작에서 그대로 차용한 듯 철학적이고 깊이가 있습니다.

(결말 또한 감독 맘대로 인것 같습니다)

릴은 1080p 블루레이 

3.72 GB mkv 를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 즐감하시고 나무라지 말아 주세요.^^

(이탈리아 오디오는 잘 맞지 않습니다, 영어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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