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영화를 처음 접한 게 이 영화였습니다.
물론 영자막으로 볼 수밖에 없었죠.
이호 루마니아 영화의 열렬팬이 됐고, 루마니아 뉴웨이브 작품뿐 아니라,
70년대 고전까지 찾아보게 되었고, 물론 만족했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뜨는 루마니아 영화의 저력은 이미 70년대에도 보이더군요.
이 영화는 87년작이고, 제가 본 루마니아 영화 중 최고작이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소개하려고 번역했습니다.
루마니아 최고(?) 배우랄 수 있는 Victor Rebenguic의 연기는 최곱니다.
이 영화에서 보고 이 배우 출연작을 쫓아다녔을 정도죠.
더 젊었을 때 찍은 Forest of the Hanged (1965)의 주인공입니다.
이 영화도 걸작이죠.
영화의 배경은 2차대전 직전의 시골입니다.
빚에 쪼들리고, 일해야 하는 아들들은 도시로 도망가 버린
촌 동네 농부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소설 원작은 1, 2부인데, 이 영화는 1부에 해당하고,
2018년에 2부가 나왔으나 영자막이 없어서 번역을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리얼해서 극영화 같지도 않지만, 원작소설은 루마니아 최고 소설 중 하나라고 합니다.
루마니아가 문학 전통이 아주 강한 나라인가 봅니다.
이오네스코라는 낯선 이름을 들은 게 고등학생 때인데,
그 땐 루마니아라는 나라의 존재도 잘 몰랐었죠.
코마네치 덕분에 알게 됐다고 해야 하나...^^
감독은 Stere Gu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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