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페리를 잡았다 (De nåede færgen,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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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페리를 잡았다 (De nåede færgen,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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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테오도르 드라이어의 광고 영화 <그들은 페리를 잡았다>입니다.

영상 파일에 삽입된 영자막을 번역했습니다. (너무 짧아서 번역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마음대로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영상 링크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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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5 가쟁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12 삿댓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2 해물찜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GIVE 100 MP M 再會
감사합니다.
22 컷과송
2020. 12. 7. 감상


단 평 :  영원한 감속​

​​광고물로서 본편은 공익성, 교통 사고에 대한 일종의 경계를 진술한다.
흥미로운 것은 감독의 세계 내에서 이토록 속도와 이동의 지속은 드물다는 점에 있다.
12분 동안의 거의 모든 상영 시간 동안 본편은 오토바이와 두 명의 탑승자에 집중한다.
그들은 시간을 넘어서기 위해 공간을 축약시키고자 하는 광오함을 서두에 드러낸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감독의 징계는 절대적이며, 엔딩의 ​간명함은 본론을 둔화시키다못해
거의 폐기시킨다. 그것은 도로로서의 땅을 비도로로서의 수면으로 대체시킨다.
인물들이 추월하려는 자동차의 운전자가 이미 운명론 위에 내재된 얼굴이라는 점은
본편을 욕망에 대한 시간 너머의 초월적인 초대라는 점에서 기계적 속도를 넘어선다.
무엇보다, 제목에서의 선박에 인물들은 결국 승선하지 못했다는 점은 모순적이다.​
2 happyandmerry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