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하고 있냐?(Getting Any?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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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하고 있냐?(Getting Any?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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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 - 모두들 하고 있냐?(Getting Any?)
읽어 보시면 이 영화를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과 정보가 있습니다.



모두들 하고 있냐! みんな~やってるか!



지금 일본보다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은 키타노 타케시 감독. 『모두들∼하고 있냐!』는 그 작품 중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사실은 이 영화의 감독은「키타노 타케시」가 아니다. 「비트 타케시」인 것이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아시다시피, 키타노 타케시는 영화의 안에서「키타노 타케시」와 「비트 타케시」를 조심스럽게 가려 쓰고 있는 것이다. 대체, 감독으로서는「키타노 타케시」, 출연배우로서는「비트 타케시」이며, 이것은 그가 인기 개그맨으로서의 입장을 떠난 곳에서, 인기 개그맨으로서의「비트 타케시」를 객관적으로 뿌리쳐 취급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모두들∼하고 있냐!』는 그가 연기자로서도 감독으로서도 개그맨「비트 타케시」의 입장으로 만든 것이다. 키타노 타케시 독특한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그의 작품에는 폭력이 냉혹히 노출에 그리고 있지만, 이 작품만은 폭력은 숨겨져 있다. 다만 나중에 쓸 대로, 그의 개그는 꽤 폭력성을 담은 것이고, 다른 키타노 영화에도 특징적인, 등장인물들이 일본 전통연극인 노(能), 쿄겐(狂言)처럼 모두 이상하게 무표정이고 대단히 양식적으로 서 있고, 그 의미로는 다른 키타노 영화와의 공통성은 많다.

그러나, 이 영화만큼 오해되어 있는 작품은 없다. 표면의 웃긴 개그와 반대로, 특히 외국인에게는 대단히 알기 어려운 작품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 한국의 일본영화 관련 홈페이지를 보더라도, 이 작품을 칭찬하고 있는 평을 보는 것은 적고, 「개그맨으로서 휴식에 만든 작품」「엽기적인 작품」란 평이 많은 것 같다. 이 영화의 취급에는 일본의 영화평론가도 당황했지만, 외국인에게는 특히 알기 어려운 것 같다.



웃음에 국경은 없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직장의 상사에의 놀리기는 대단히 재미있지만, 같은 직장의 친구 사이밖에 통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개그는 장소, 시대가 넘으면 벌써 통하지 않는 것이다. 더구나 국경을 넘는 것은 여간해서 어려울 것 같다.

예를 들면, 『모두들∼하고 있냐!』의 주인공 아사오가 은행을 털려고, 보건소 직원에게 분장하여 은행원에게 독약을 마시게 하려고 하는 에피소드나, 경찰관에게 분장하여 경찰 오토바이에 타서 현금수송차 (크게 「현금수송차」라고 쓰여져 있는 것이 참 웃기다) 를 습격하는 에피소드는, 일본인이라면 「제금(帝銀)사건」,「3억엔 강탈사건」의 파러디라고 곧 알지만, 외국인에게는 그것은 어려울 것이다. 아니, 일본사람이라도 최근의 젊은이들도 이 사건들을 모르니까, 이 개그들의 의미를 알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일본영화에 접하는 기회가 적던 한국인에게는, 이 영화에 많이 나오는 일본영화 파러디를 전혀 모를 것이다. 예를들면 마지막 쪽에서, 카와사키 야구장(동경 돔이나 코시엔 야구장이 아니고, 낡아서 퇴색한 「카와사키 야구장」인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그것도 한국인들은 모를 것이다) 에 일본전국에서 똥을 모아, 파리남자에게 변화된 아사오를 불러 올 때, 두 여성가수가 나와 「하에라야, 하에라」라고 부르는 것은, 물론 도호(東寶)영화『모스라』의 파러디이고, 엔딩 크레딧이 나온 뒤에, 메뚜기 남자에 변한 아사오가 동경 타워에 꽂히는 장면은, 재일교포인 최양일 감독의『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의 파러디이고, 이외에도 『자토이치(座頭市)』, 도에이(東映)깡패 영화, 닛카쯔(日活)무국적 액션 영화, 무라니시 도루(村西とおる)감독의 성인용 비디오 무비 등, 수많은 일본영화의 파러디가 나오는데, 이들은 한국인이 알고 있을 것일까?

배경에서 흐르는 일본 가요의 가사도 모두 의미가 있다. 최초의 쪽에서 아사오가 버스를 기다리는 여자를 데이트하자고 유혹하는 장면은, 배경에 흐르고 있는 야마모토 린다(山本リンダ)의 『난처하네』의 「난처하네, 데이트하자고 유혹해서…」란 가사와 합치면 참을 수 없게 웃기다. 엔딩 크레딧이 올리고 있는 배경으로 흐르는 『춤추는 후에 헤어지자』는, 잘 생각하니 , 「이 영화는 아직 안 끝난다. 다음 장면에서 (메뚜기 남자의) 춤의 후이야 끝난다」고, 아직 이야기가 계속되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 영화가 만약 한국에서 공개되면, 한국인은 엔딩 크레딧을 마지막까지 보지 않기 때문에, 역시 메뚜기 남자를 보지 않고서 나올 것일까? 걱정한다.



이렇게, 이 작품에는 일본의 전쟁 이후 영화, 가요, 사건이 수많이 파러디 소재로서 취급되고 있고, 그만큼 외국인에게는 대단히 알기 어렵겠지만, 비트 타케시 = 키타노 타케시가 어떤 영화를 봐서, 어떤 음악을 들어서, 어떤 사건을 봐 자라 온지 알 수 있고, 키타노 팬은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외국에서는 그는 세계적인 예술적 영화감독인 키타노 타케시로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역시 개그맨인 비트 타케시로서 알려져 있고, 그런 개그맨인 비트 타케시의 평소의 모습을 알기 위해 도움이 되는 영화다. 단지, 개그맨인 그는 따뜻한 웃음이 아니라 독을 담은 웃음으로 주는 성격이고, 이 영화에 나오는 개그도 대단히 독이 담아 있는 공격적인 것이 많으니까, 순진히 웃을 수 없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植田?弘

아직 미개봉작
영문자막임당 한글 자막으로 번역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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