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는 아니고
루이스 부뉴엘을 따라 가다가
모인 작업들을 포스팅 합니다.
(자료실을 너무 소란스럽게 하는게 아닌지...)
언제나 매우 깊고 심오한 통찰력에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갖춘 그의 영화 중에서
황당한 안달루시아 다음 해의 조금 덜 황당한 초현실주의 판타지!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황금 시대 입니다.
(L'age d'or 라주 도르, 이 영화가 왜 "황금 시대" 인지 아시는 분?
제가 자막을 만든 "절멸의 천사" 때와 같은 질문 이군요...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 영화도 안달루시아와 다를바 없이
연결도 맥락도 없이 아무나 물어뜯는 사냥개 같은 모습이네요.
에피소드들도 특별한 의미 없이 이어지는 듯하고, 다만
1년전 16분 보다 길어져, 러닝타임이 1시간을 넘겼습니다.
(구태여 의미를 찾자면... 그게 속는 거래요)
마요르카 성직자들 부터 공격 개시!
또 다시 등장한 예수, 이번엔
소돔에서의 120일 블랑쥐(Blangis) 공작
솔직히, 난 언론에 대한 공포에도
약 10년에 한 번씩은 무덤에서 일어나
신문 좀 사러가고 싶다.
그러시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내가 무신론자인 걸 신께 감사한다.
PS:
전 그의 안달루시아의 댕댕이를
참으로 못 마땅하게 보았습니다.
살바도르의 늘어진 그림들도 맘에 안들지만
(파블로의 깨어진 그림들도...)
소위, 이게 뭐하는 짓거린지...
뭐, 이 영화도 마지막 엔딩만 빼고는
별반 다를 게 없네요. 하지만, 그 후
"절멸의 천사"와 "사막의 시몬"은 달랐죠!^^
릴은 블루레이 720p 2.19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이해가 안되시더라도, 부뉴엘의 이후 걸작들을 위한
습작이었다고 자위하며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은 정말 관심있는 3편에만 부탁 드립니다.
어느 영화가 가장 인기 있는지 알수 있도록...)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아무튼 어마어마 한 작업을 하셨네요. 잘 간직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은 너무나 필요하고 너무나 소중하군요.
마지막 "은하수"도 매우 많은 숨겨지지 않은 이론과 사건들로 채워져 있지만
제 짧은 능력으론 소화불량 이네요. 그 영화에 대한 님의 고견도 꼭 듣고 싶습니다!!^^
간만에 집중해서 감명 깊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