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The.Heiress.1949.720p.HDTV.x264-REGRET)

자막자료실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The.Heiress.1949.720p.HDTV.x264-REG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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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제작-> 홍와님(고맙습니다)


정말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몇일전에야 파일을 구했네요.


영상에 맞게 싱크 수정,자막 띄어쓰기, 마침표 삭제...


자료...

The.Heiress.1949.REMASTERED.HDTV.x264-REGRET[rarbg]

 

Comments

48 CaMillo
감사합니다.^^*
GIVE 10 MP 20 큰바구
감사합니다 영화이야기님
기왕이면 파일도 같이 올려서 링크 걸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ㅎㅎㅎ
고전 영화가 재밌더라고요^^*
S 영화이야기
The.Heiress.1949.REMASTERED.HDTV.x264-REGRET[rarbg]
저 용량(구글 검색하면 나와요)

추카추카 35 Lucky Point!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29 언제나
고맙습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39 범부
감사합니다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9 불량아이
수고하셨습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되시기 바랍니다.
날이 많이 덥네요.
건강관리유의하시고요.
25 훈철아빠
감사합니다... ^^
GIVE 3 MP 42 신동휘
고생 많으셨습니다.
GIVE 3 MP 30 가일123
수고 많으셨습니다.
17 바스붐
얼마전에 올레티비에서 이 영화 보고나서
검색하다 여배우분이 현재 102세시란거 알고 깜놀했네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애슐리의 부인으로도 나오신 분이신데
엄청 장수하시네요
S 영화이야기
The.Heiress.1949.REMASTERED.HDTV.x264-REGRET[rarbg]
자료는 저 용량입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2. 3. 8. 감상

단  평: 여자가 계단을 오를 때



다시 거리다. 그러므로, 여기는 멜로드라마다. 이 장르가 두 세계가 서로 불구대천의 양 지형이 아닌


그 접촉면의 마찰열에 주목하고 집중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바로 거기가 미학이 자신의 입지를 밝힐

거의 유일한 대중성의 거울이다. 전장에서 복귀한 감독이 다시 실내극으로 들어섰을 때 당연하게도

거기에는 계단이 놓이며, 인물은 그 곳을 오르내린다. 관객은 인물의 내림과 오름이 심리적 표상이며

그것이 어떻게 변증법적으로 기표화되었는가를 확인하도록 유도받는다. 손에 든 등불을 첨부한 채로.



이같은 행위와 수행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정작 카메라는 그 계단의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 인물은

윗층의 고모 방 등으로 입실하지만, 결코 인물을 따라 계단을 통해 방으로 정확히 이동하지 않는다.

이같은 생략은 전술한 심리의 완벽한 등식화를 제한하면서 결코 본질주의로 형성되기를 슬쩍 거부한다.

엔딩에서조차 인물은 전에 없던 등불을 들고서도 결코 계단의 종점으로의 입실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 반대편에 인물을 농락했던 남성은 결코 계단을 오르지 못하는데, 단 한번 여객선의 승선이 가능하다.



혹은 계단의 반대편에 어머니/아내의 사진이 있다. 남성의 누이가 방문하여 인물과 대면할 때 그녀는

한 손에 사진 액자를 들고 프레임 아래로 내려 사라지게한다. 그 상황에서 어머니/아내의 절대성의

지표는 인물의 불완전성을 감안할 때 소멸될 필요가 있었다. 이는 인물이 유일하게 완성시키는 행위인

자수의 대척점에 있다. 자수는 전면과 후면이 완전히 상이한 데, 엔딩이 후면의 비정형성을 남겨두고

가위로 자수실을 끊고 다시 전면의 완성품으로 돌려진다는 점은 계단과 더불어 변증법의 자취가 된다.

하지만, 태초의 거리는 잔존하고, 거리를 인지했던 아버지는 질병으로 사망했음을 부정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