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 하랴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 (1966) 6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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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 하랴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 (1966) 6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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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 하랴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 (1966) 
 
15세 이상 / 150분 / 드라마 / 미국

 감  독 마이크 니콜스
 
 출  연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차드 버튼, 조지 시걸, 샌디 데니스
 
 
 
조지(리차드 버튼)와 마샤(엘리자베스 테일러)부부는 마샤 아버지가 학장인 대학의 파티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온 길이다. 조지는 장인의 대학에 교수로 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두 사람 사이에 가벼운 언쟁이 오고 가다가 다시 부드러워 지고 하는 변덕이 시작된다. 그들이 주로 언쟁하는 내용은 두 사람의 오랜 연애 기간에 대한 것과 현재 둘의 관계에 대한 깊이 따위다. 마샤의 잔소리와 다혈질적인 성격은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조지와 어울리지 않기도 했다. 술에 취한 몸을 침대에 누이는 대신 마샤는 대학에 새로 부임한 젊은 교수 닉(조지 시갈)과 그의 아내 하니(샌디 데니스)를 집으로 초대해 술자리를 갖는다. 닉과 하니 부부는 조지와 마샤 커플과는 달리 서로를 존중하고 아직도 신혼처럼 깨가 쏟아지는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네 사람이 함께 한 술자리에서 조지와 마샤는 서로의 약점을 들먹이며 쉴새 없이 말다툼을 해대는 바람에 초대한 닉과 하니 커플을 불편하게 만든다. 심지어 자신들의 싸움에 닉과 하니를 끌어 들여 이용하기도 하는데 술자리가 무르익어 갈수록 부패한 쓰레기처럼 추악한 과거를 낱낱이 까발리는 언행이 심해져 닉과 하니는 굉장히 난처한 입장에 처한다. 닉과 하니는 조지와 마샤의 부부 문제에 끼어 들고 싶어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관여해 버리고 만다. 그래서 닉과 하니마저도 자신들의 그다지 아름답지 못한 과거의 잘못을 드러내 놓는다. 조지와 마샤의 싸움은 닉과 하니의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마샤는 심지어 닉을 유혹하려는 마음까지 품는다.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조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가지 게임을 제안하는데 조지와 마샤가 똑같이 주인공인 게임으로 조지는 이 게임을 통해 마샤를 완전히 망신 시킬 속셈이었다. 밤새도록 게임과 논쟁과 폭로가 오고가고 날이 밝았을 무렵에는 네 사람 모두 기진맥진 지쳐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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