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익스프레스 (The Expres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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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익스프레스 (The Expres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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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 남부의 시골 마을에서 자란 흑인 어니 데이비스는 인종차별의 벽에 맞써 싸우며 미식축구선수로의 꿈을 키워나간다. 백인 코치 벤 슈왈츠발더의 지도하에 실력파 러닝백으로 성장한 그는 시라큐스 대학의 미식축구팀 시라큐스 오렌지맨(Syracuse Orangemen)을 이끌고 1959년도 전국 챔피온쉽 디비전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다. 1960년과 1961년에는 각각 ‘코튼볼(Cotton Ball)’과 ‘리버티볼(Liberty Ball)’에서 2년연속 MVP 선수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인 1961년, 흑인 최초로 대학미식축구 최고의 명예인 하이스만 트로피(Heisman trophy)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어니 데이비스는 이어서 미식축구 프로 리그(NFL)에 의해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다. 하지만, 이러한 행복한 순간도 잠시, 그는 1962년 여름 백혈병 선고를 받게되고 1년후인 1963년 5월 18일에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하지만 인종차별의 시대에 맞섰던 그의 용기와 신념에 가득찬 행동들은 1960년대 미국 전역을 뜨겁게 했던 시민운동에 많은 영감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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