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직접 만들었습니다.
돌아다니고 있는 영상과 자막이 싱크가 맞지 않을 뿐더러
자막이 그다지 가독성이 높은 편이 아니라 제가 한 번 해 봤습니다.
역시, 번역은 노가다입니다.
재밌게 보시면 좋겠네요.
-추가
제가 만든 걸로 다시 보니까 몇 가지 오류가 있더군요
죄송합니다.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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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평 : 번잡스럽기만 하다
질문을 뒤집어야할 것 같다. 왜 이렇게 많은 시선이 필요한 것일까? 단 2회 단역으로 출연하는
류 치슈를 포함한 많은 배역들이 굳이 모두 자신의 자리를 온전히 지켰다고 할 수 있는가의 물음은
거꾸로 그들의 존재감이 필요치 않은 것이 아닌가하는 답변에 이르게된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이란 말인가라는 질의는 정당할 수는 있어도 적정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출연진들은 그저
극내의 관람자로서 모두가 동일한 운명 하에 있음을 체감하는 공동체로서 다수여야하기 때문이다.
예외가 없다는 입장에서 그들은 하나인 것이다. 그럼에도 본편은 군상을 굳이 두 부류로 구분한다.
하나가 실내의 저들이라면, 다른 쪽은 실외에 있다. 둘 사이의 경계는 후자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소신을 밝힌다는 것에 있다. 물론, 전자의 부류도 사업 등을 말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인생에 대한
발설이라고 하기 어렵다. 떠남과 홀로 남음이라는 선택지에서 그들은 밖에 있음으로부터 화장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양자 모두에게 동일한 동작선을 수행하여 형식미를 부가한다.
혹은 이는 눈가림일 수도 있다. <동경 이야기> 등의 전작들과 비견할 때 본편은 직접적인 부재의
자리에 놓이는 부부, 부모의 배역이 없다. 홀로 남아야한다는 비감의 위치가 없는 빈틈이 보이지
않았던 것은 많은 출연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들쑥날쑥하며 그저 지키보기만했기 때문이다.
더하여 인물의 죽음이 준비된 시기를 지나 갑자기 당도했음에도 번잡함의 실과 허가 모두 있다.
가을은 오지 않았고 모두가 부채질에 바쁜 여름에 이곳저곳의 사건들로 60년대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