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돋는 번역 시리즈 8편'
'타이탄 A.E.'입니다.
미 현지 개봉 당시 비평과 흥행 면에서 모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 이 비운의 작품은
애니메이션 계의 장인이었던 '돈 블루스'의 커리어를 무참히 박살냈죠.
이 감독의 마지막 연출작이 된 이 작품을 어릴 적 케이블 채널에서 보고
푹 빠졌더랬습니다.
스토리가 무진장 신선한 것도 유머가 그다지 좋았던 것도 아닌데
중반부 '웨이크 앤젤'과 비행하는 장면
후반 얼음 고리에서 펼쳐지는 추격씬과 행성창조 장면이 여전히 뇌리에 남더라고요 ㅎㅎ
영화 내내 트는 락 음악도 유치하지만 감성을 자극하더랍니다.
'아나스타샤'에 이어 '타이탄 A.E.'까지 2편의 '돈 블루스' 작품을 번역하게 됐는데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알릴 수 있게 되어 좋네요.
즐감하세요~
PS: 제목의 A.E.는 After Earth의 약자죠 ㅎ
추카추카 9 Lucky Point!
수고하셨습니다~! 영화오타쿠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