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 1957)

자막자료실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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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LIG님 수정 자막으로 영상에 맞게 수작업으로 싱크 조절, 빠진 자막 추가했습니다.


영상이 흑백도 있는데, 이 영상은 컬러네요

A.Farewell.to.Arms.1957.1080p.BluRay.x264-iF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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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구라파덕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1. 7. 18. 감상


단 평 : 무화 無化의 종점



어쩌면 이제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여성은 돈이 많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은 항상 준비되어 있고, 남성에의 순응주의자처럼 단 한번도 거역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두 세 번의 댄서로서 설정된 리타 헤이워드의 시간이 지난 이후에 동명의 전작에서 게리 쿠퍼의 후신인 것처럼
록 허드슨이 배정되었을 때, 그는 말쑥한 무기력이자 외부인으로서 모순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악의 연기를 수행한다.
전쟁의 참상의 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가 애당초 전투병일 수 없다는 지점이 주목되어야한다.

제국주의 전쟁극에서 그는 철저히 '무기'를 들 수 없는 자로 설정되어 있는데, 그의 생물학적 남근은 유일한
무기로서 여성을 파괴하면서 그에게 가족을 허하지 않는다. 이같은 맥락 하에서 본편이 40년대의 할리우드
섹슈얼리티의 경계를 넘어서는 공기를 전달함에 주력하는 것을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은 의외로 재미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노골적으로 타인의 대사로 징치됨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은 마치 그것이야말로 전쟁 하에서
배제될 수 있는 환타지의 하나뿐인 가능성이라는 점을 체득한 듯이 스위스로 '쉽게' 탈주하기 때문이다.

즉, 그들에게 어느 순간 전쟁은 무화 無化되면서 일종의 만남의 줄다리기를 위한 경로 이상이 되지 않는다.
비토리오 데 시카의 과잉 연기와 피난의 극단에도 불구하고 냉온의 급격한 이분법은 상황의 롤러코스터로
정리될 뿐, 본질화되기에서 비켜선다. 주검들이 제시되지만, 정작 가해의 정치성은 생략되거나 오히려 마치
2차 제국주의의 이탈리아에 대한 응징처럼 내부의 총살만 보여질 때 본편이 이탈리아의 입장인지 모호하다.
철저한 도피의 시공 아래, 그것이 결국 세계 내에서 불가능한 종점이라는 것을 지칭할 때 여성은 더 이상
40년대의 재배치를 위한 치명적 순수함과 욕망의 이분법 밖에서 완전히 순응의 희생양으로 전락한다.
GIVE 30 MP 2 jskim
감사합니다
1 진홍
고맙습니다...!!!
11 언더테이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