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뭐 이따우 영화를
올리냐고 뭐라 하시지 말고...
(하긴, 제가 요새 무성 영화들만
디다 보고 있네요... ㅉㅉ)
나름 지위가 상당했던
이탈리아 무성 영화시절
발레리아 크레티 주연
마리오 론코로니 감독의
필리버스 입니다.
(부제는 수수께끼의 항공 해적, 필리버스
FILIBUS 는 스페인어 Filibustero 필리부스테로, 이탈리아어 Filibustiere 필리부스티에레
카리브 해의 "해적" "악당" 이란 뜻에서 온 것 같으며, "방해자" 라는 의미로 모두들 잘 아시는
Filibuster 필리버스터 (의사 진행 방해)도 여기서 나온 말 입니다)
1913년 루이 푀이야드의 "팡토마스" 대성공 이후
연이은 "레 방피르"의 뮈지도라 에게서 상당히 고무되었던 듯
이탈리아 판 여자 악당을 내세웠지만, 그만큼 성공하진 못했으나
뮈지도라 보다 훨씬 더 지적이고 세련되었으며, 현대적인 장비를 다루고
이르마 벱이 악당인데 여자인 반면, 필리버스는 여자가 악당인
여성적 매력을 이용할 줄 아는 첫 캐릭터로 보입니다.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654519
골반을 끌어당기듯 걷는 걸음걸이는, 아무래도 여성으로 보이네요.
마리오 론코로니 (Mario Roncoroni) 감독님과
명배우 바스코 크레티의 아내로만 알려진
아름다운 발레리아 크레티 (Valeria Creti)
그녀는 많지 않은 작품에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남겼네요.
Filibus: The Mysterious Air Pirate, directed by Mario Roncoron
Classic Film Review (videolibrarian.com)
PS:
백년도 훨씬 넘은 이런 영화를
좋아하실 분이 몇이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무슨 영화 파는 사람도 아니고
저는 걱정없이 즐겼습니다. ㅋㅋ
(여러분들 감상도 궁금하네요)
릴은 리먹스 블루레이 1080p
2.26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그냥, 후대에 꽤나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던
이런 영화도 있었다 정도로 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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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