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국적/언어: 폴란드 (폴란드어)
01:15:13 (Bluray) & 01:12:12 (Web-DL), #047
스콜리모브스키 감독의 데뷔작. 스콜리모브스키 감독은 직접 대본을 쓰고 감독과 배우를 겸함으로써 감독과 주인공 사이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허물어 버린다. 이 점이 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 학창 시절 스콜리모브스키 감독은 쓰고 남은 필름 조각을 모아 제각각 장면들을 촬영해 종종 즉흥적으로 세부 계획 없이 촬영 장면들을 이어 붙여 장편을 만들었다. 이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장편 영화는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논리는 없지만 촬영 당시의 시대정신이 잘 담긴 작품으로 거듭 났다. 당연히 형식은 잘 다듬어지지 않았으나 1960년대 공산주의 치하의 폴란드를 살아가는 한 똑똑한 청년의 단절감과 소외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예지 스콜리모프스키의 데뷔작입니다. 국내에서는 영화제에서 몇 번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안제이 레슈치츠 3부작 중 첫 영화입니다. (나머지는 부전승, 손들어!)
영화 설명처럼 자신이 주연을 맡고 남은 필름 조각으로 만든 영화인데, 투박한 모양새로 거장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큰 플롯 없이 스콜리모프스키만의 미학이라던가, 초기작에서 볼 수 있는 감성의 맹아를 발견하는게 주요한 영화라 보시면 됩니다.
4월에 나온 BFI [손들어!] 합본 블루레이 영상으로 작업했습니다. 역시나 대사는 의식의 흐름입니다. 그래도 이건 데뷔작이라 덜하기는... 개뿔이네요.
Web-DL 영상이 더 많이 돌아다니는 관계로 두번째 파일로 Web-DL 영상 자막도 올려뒀습니다.
영상은 14일 공유하고 레슈치츠 3부작 자막 완성 기념으로 [부전승]도 개정 자막과 함께 파일 공유합니다.
링크 따라가서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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