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피플 (Show People, 1928)

자막자료실

쇼 피플 (Show People, 1928)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105179


감독 : 킹 비더 King Vidor


상업적 이용을 금하며 다른 데로 배포하지 마세요.


8638e99a8279d48d26ffe27926f96fb5_1690295203_2497.jpg

6fae465c647752db1c3a8691029deb14_1687849138_7266.jpg

bkslump 님.
힘내세요.
편안해지시면 보세요.
응원합니다.


아래 노래는 이 작품 주제곡입니다.

코미디 영화치고는 참 아름다워요.

오리지널은 아닌 것 같고요.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 ,

 

Comments

12 Lowchain232
이거 재미나게 봤는데 아직도 블루레이가 없어서 놀랐습니다.
작업 감사드립니다.
15 Harrum
저도 이 작품 하면서 즐거웠어요.
품위 있는 희극이었어요.
16 블랑코
감사합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잘볼께요!!
18 바앙패
수고 하셨습니다 ~
S 컷과송
단  평 : 영화가 욕망한 것들

​액팅이 연기가 아니기를, 그래서 그것이 완전히 본질적으로 부정되기를 욕망하는 것은 불가하다.
그럼에도 영화가 본능적으로 그같은 현실과의 중첩을 시도하면서 흥행 감성을 성찰의 기적으로
포장할 때, 관객은 환타지에 설득되어도 좋다고 동의하게된다. 하지만, 이같은 경로는 더 이상
작금의 시네마에서는 공간적으로든 미학적으로든 통용될 수 없다. 아니, 이미 현대 영화로의
50년대 이후에 감히 영화가 그같은 낭만성을 상업화하려는 시도는 가소롭고 허위적인 것이었다.

​유성 영화가 시작된 후 얼굴이 여전히 카메라의 환영 속에서 가장 강력한 예술로서의 영화를
표방한다고 신뢰할 수 있었던 시기에 본편은 슬랩스틱과 손수건 한 장으로 인물의 얼굴을
통해 프레임의 가변적 쾌락을 추구한다. 마리온 데이비스 자신을 비롯한 감독, 단역진들이
이형환위의 자기 캐릭터로 기꺼이 저급한 소격 효과의 인지적 즐거움을 관객에게 제공한 후,
서사는 물질의 예고없고 당혹스러운 접촉이라는 표면으로서 영화란 무엇인가를 진술한다.

​물질이 감정을 소환함으로서 우선되는 유물론이 가볍게 성찰의 관념론으로 등식화되는
지점은 반론이 제기되어 마땅한 해프닝에 불과하지만, 영화는 기꺼이 여기서 더 나아가
영화 내부에서 현실을 실천시키고, 카메라가 삼각대를 가지고 떠나간 이후에도 지속됨을
무기로 환타지의 영속성을 준수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 때 인물이 상승된 위치에서
과거를 임면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만은 부정할 수 없다. 영화는 추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