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제시카 유 (1966- ), 미국
미국의 아웃사이더 화가며 작가 헨리 다저에 관한 다큐멘터리
이 영화의 나레이터를 당시 7살이었던 다코타 패닝이 맡았다.
헨리 조셉 다저 주니어 (1892-1973)
헨리 다저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모를 차례로 여의고
고아원을 거쳐 아동 정신병원에서 지내는 불우한 시절을 겪었다.
17살 때 정신병원을 탈출해 시카고로 돌아왔고 가톨릭 병원에 잡부로 들어갔다.
그 뒤 1차대전에 잠깐 복무했던 시간을 빼고
43년 동안 병원 잡부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헨리 다저는 가톨릭 미사에 나가는 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외부와 접촉이 없었다.
그가 혼자 방에서 뭘 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노년에 병들어 병원으로 옮겨간 헨리 다저가 죽기 며칠 전에
그의 방을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던 집 주인 부부는 깜짝 놀랐다.
그곳에는 헨리 다저가 평생 공들여 쓴 15,145페이지의 판타지 소설 <비현실의 왕국에서>의 원고와
그 소설의 삽화 수백 점, 일기와 자서전 등이 있었다.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못했던 헨리 다저는 신문과 잡지, 만화에서 수집한 그림과 사진들을
투사, 복사, 콜라주하는 기법을 사용했다.
잘 알려진 사진작가였던 집 주인 네이선 러너는 한눈에 그 작품들의 진가를 알아보고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프랑스 빠리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헨리 다저의 삽화 한 점이 9억 원에 팔렸다.
2022년 생전에 코빼기도 안 비췄던 헨리 다저의 먼 친척이
집 주인을 상대로 유품 권한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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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머천트의 'the ballad of henry darger'노래를 비롯 헨리 다거(헨리 다저)에 관한 노래들과
비비언 걸스에 대한 노래들 찾아들을 때마다 뭔가 참 슬펐는데 영화도 보고나니 한동안 우울해지더라구요 ㅋ
장마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